일본 서점 MD들의 극찬!!!
▶ “환자, 친구, 가족을 항상 진지하게 마주하는 한 젊은 의사의 모습에 감정 이입이 되었다.” _ 헤이안토 나가노 지점 마치다 가요코
▶ “말 하나하나에 깊이가 있다. 부드럽게 마음을 울리는 말이 ‘생명’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_ 준쿠도 니시노미야 지점 미즈구치 마사미
▶ “언제나 『신의 카르테』는 나에게 소중한 무언가를 제시해주었다.” _ 미야와키서점 본점 후지무라 유카
▶ “부드러운 사람이 정말 강하다는 것을 알게 해준 작품.” _ 헤이안토 나가노 지점 기요미즈 스에코
▶ “『신의 카르테』를 펼칠 때마다 언제나 두근거리면서 읽게 되지만 기대를 저버린 적이 한 번도 없다.” _ 헤이안토 아즈미노 지점 이시하라 메구미
“신의 손을 가진 의사는 없어도,
이 병원에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현직 의사가 그리는 가슴 뭉클한 치유의 세계
320만 부 판매 신화를 기록한 초대형 베스트셀러!
일본 서점대상 2위!
쇼각칸문고 소설상 수상작
지방 소도시의 작은 병원을 배경으로 따뜻한 인간애의 기적을 보여준 장편소설 『신의 카르테』(전4권)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열악한 지역 의료에서 고군분투하는 청년 의사 구리하라 이치토의 이야기가 담긴 『신의 카르테』는 제10회 쇼각칸문고 소설상을 수상하고, 제7회 서점대상 2위에 오르며 ‘작가 나쓰카와 소스케’라는 이름을 알린 대표작이기도 하다.
『신의 카르테』로 데뷔하고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로 큰 사랑을 받은 나쓰카와 소스케는 1978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신슈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한 현직 의사이다. 레지던트 시절에 쓴 『신의 카르테』는 데뷔작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그 사실을 증명하듯 쇼각칸문고 소설상 수상에 이어 2010년 서점대상 2위에 올랐다. 지방의 작은 병원을 배경으로 주변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생생하게 보여준 덕에 일본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들은 물론이고 서점 직원들의 전폭적인 지지, 그리고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까지 한 몸에 받은 『신의 카르테』는 2009년 처음 모습을 선보인 후, 2010년 『신의 카르테 2』, 2012년 『신의 카르테 3』을 차례대로 출간한다. 2015년에는 프리퀄에 해당하는 『신의 카르테 0』까지 출간하며 2018년 현재 누계 판매부수 320만 부를 돌파하며 초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2011년에는 사쿠라이 쇼와 미야자키 아오이 주연으로 영화화되었으며 개봉 이틀 만에 약 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 그 인기에 힘입어 두 번째 이야기가 2014년에 개봉되었다. 구리하라 이치토를 연기한 사쿠라이 쇼는 일본의 TOP 아이들 그룹 ‘아라시’ 멤버이기도 한데 나쓰카와 소스케는 사쿠라이 쇼를 위해 『신의 카르테 3』에 새로이 등장하는 내과 의사 오바타 나미 선생을 아라시의 팬으로 설정하며 ‘아라시’를 언급하는 깜짝 선물을 하기도 한다.
우리에게 병원은 삶과 죽음 사이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 현장, 신의 영역과 의사의 영역이 공존하는 곳이다. 카르테(Karte)는 의사가 환자를 진료할 때 신분과 증세를 기록하는 진료 카드를 뜻한다. 나쓰카와 소스케가 그려나가는 ‘신의 카르테’에는 어떤 내용이 쓰여 있을까, 그 이야기가 이제 공개된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내뿜는 고고한 내과 의사, 구리하라 이치토
24시간 365일 불이 꺼지지 않는 응급실 간판을 내건 혼조병원, 이곳에 나쓰메 소세키를 사랑하고 고풍스러운 말투를 쓰는 이상한 의사, 환자를 끌어당기는 마성의 구리하라 이치토가 있다.
동이 튼다는 의미의 ‘아리아케’ 기숙사에는 졸업을 앞둔 구리하라 이치토와 신도 다쓰야, 그리고 스나야마 지로가 함께 살고 있다. 일찌감치 도쿄의 데이토대학 병원에 합격한 다쓰야, 시나노대학 병원으로 결정된 지로, 혼조병원에 지원한 이치토. 각자의 길로 뿔뿔이 흩어지게 된 세 친구는 드넓은 하늘을 향해 자신의 날개를 활짝 펼칠 일만 남았다. ‘24시간 365일 진료’라는 간판을 내걸고 지역 의료의 보루이자 성지로 자리 잡은 혼조병원에는 왕너구리 내과 부장, 늙은 여우 내과 부부장, 하마 영감 외과부장, 재무성 사무장, 산타클로스 원장 있다. 경영팀과 의료팀 사이에서 빚어지는 묘한 알력 속에서도 모두가 자기 소신을 갖고 각자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병원에 나쓰메 소세키를 존경하는 시나노대학 의대생이 레지던트 모집에 이력서를 들고 찾아와 면접에 임하는데……. 그렇게 혼조병원 레지던트 1년차를 맞이한 구리하라 이치토는 당직을 서는 날마다 환자가 1.5배 늘어나면서 병동 내에 ‘환자를 끌어당기는 구리하라’라는 전설을 만들어낸다.
“넌 역시 혼조병원으로 갈 계획인 거야?”
“일단은 면접을 보기로 했어. 합격할지 어떨지는 아직 모르긴 하지만 말이야.”
열렬한 나쓰메 소세키의 팬으로 알려진 나쓰카와 소스케는 펜네임으로 나쓰메 소세키에서 나쓰(夏)를, 가와바타 야스나리에서 카와(川)를, 나쓰메 소세키의 「풀베개(草枕)」란 작품에서 소(草)를,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에서 스케(介)를 따와서 만들었다. 의사 면허를 따기 전에는 닥치는 대로 책을 읽던 책덕후에 불과했던 나쓰카와 소스케는 문학서를 좋아하는 일개 독자였을 뿐이지만, 책을 사랑하는 마음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그리고 레지던트 시절 자신의 직업을 소재로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는데 그 작품이 바로 『신의 카르테』이다.
『신의 카르테』는 1년 365일 내내 의료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반복되기에 꽤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게다가 과소화(過疎化) 문제와 개발이 진행되는 도시의 실상은 어쩔 수 없이 어두운 부분을 내비칠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작품에서는 어디에서나 시원시원하며 훈훈한 맛이 감돈다. 작가의 분신이라고도 할 수 있는 주인공 구리하라 이치토의 눈길이 결코 그 대상들과의 거리를 잊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 나쓰메 소세키가 자연주의 문학의 결점을 적절하게 비판하고 대상과의 거리를 두면서 사색하는 취미를 잊지 못했듯이, 나쓰카와 소스케 또한 주인공을 해학과 유머에 넘친 캐릭터로 만들고 비장한 의료 현장과는 절묘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확실히 현실은 비참하지만 어떤 비운과 곤경에서도 거리를 잃지 않는 ‘여유’가 있으면 생생한 삶을 이야기할 수 있다. 작가 나쓰카와 소스케는 어디까지나 그런 삶을 통해 ‘지금을 살아갈 희망’을 말하려 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이 소설을 읽는 사람의 마음을 두드린다.
나쓰카와 소스케의 작품을 갈망하는 독자들에게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가 깜짝 선물처럼 찾아왔듯이, ‘신의 카르테’의 뒷이야기를 궁금해하며 후속작에 대한 열망을 가감 없이 드러내주는 독자들이 언제까지나 함께한다면 『신의 카르테 4』가 출간될 날도 머지않았으리라 기대해본다.
일본 독자들의 찬사!!!
★★★★★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순간 울면서 웃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 이렇게나 따뜻하고 ‘좋은 이야기’로 끝나는 의료소설이라면 꼭 속편도 읽고 싶다.
★★★★★ 독특한 표현이나 인간관계도 무척 재미있다. 2권과 3권도 단숨에 읽어버렸다.
★★★★★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동, 딱 좋은 느낌을 받았다.
★★★★★ 의료가 메인인 소설이지만, 딱딱하지 않고 균형감이 최고.
★★★★★ 읽는 이로 하여금 살아갈 희망과 활력, 그리고 감동을 주는 산뜻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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