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이 다가온다… 다만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_007
- 오늘날 우리를 맴도는 것은 어떤 유령인가? _019
- 의제자본과 인격적 지배로의 회귀 _034
- 가치 증식의 한계 _041
- 자유의 탈을 쓴 비자유 _050
- 공산주의의 지평 _063
- 해제|이현우 _076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2018년)을 맞아 『공산당 선언』의 현재성을 되새기고자 그에 부친 서문을 책으로 엮었다. 『공산당 선언』은 현대 세계사에 미증유의 영향력을 끼친 독보적인 저작인 동시에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지나간 사상 고전으로 치부되기도 한다. 그러나 과연 과거의 유산에 불과한 것일까. 지젝은 변증법적 역설을 통해 『공산당 선언』이 지닌 현재성을 거뜬히 증명해낸다. 반복되는 경제 위기, 현실 사회주의의 모순 속에 지젝은 마르크스의 말이 아닌 그의 행동, 그가 가리킨 방향에 주목한다. 지젝이 설파하는, 글로벌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오늘의 독자가 『공산당 선언』을 다시 읽어야만 하는 까닭에 귀 기울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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