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서양 역사와 만난 ‘생각의 보물 창고’! ‘이미지 독서’를 타고 서양 철학자들의 머릿속을 유람하다! 세계와 인간에 대해 끊임없이 물음을 던지고 사색하는 것이 철학이다. 중국 선종에서는 진리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선문답(禪問答)을 주고받았고,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산파술(産婆術)이라는 대화법을 통해 진리를 탐구했다. 이렇듯 철학은 ‘완성된 지식’이 아니라 ‘참다운 지식을 탐구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동서양의 철학자들은 우리보다 앞서 이 과정을 밟아 오면서 수많은 생각의 보물을 끄집어냈다. 청소년들이 철학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일에 잔뜩 겁을 먹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누군가의 생각’을 검색하는 데만 열중할 뿐,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데는 서툴다. 철학사에는 동서양 철학자들이 지식을 탐구한 과정과 그 결과물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청소년들은 철학사를 배움으로써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기를 수 있다. 철학자들의 머릿속을 유람하다 보면 어느덧 우리 아이들의 머릿속에도 생각의 보물이 자리할 것이다. 하지만 청소년들이 철학에 흥미가 없다는 사실이 문제다. 리베르스쿨에서는 어떻게 하면 청소년이 철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요즘 청소년들이 활자 세대가 아니라 이미지 세대라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에 맞춰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한 책이 ‘철학사를 보다’ 시리즈다. 읽는 것이 싫다면 보여 주자! ‘철학사를 보다’ 시리즈는 ‘보다’라는 새로운 스펙트럼에 철학사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담아냈다. ‘철학사를 보다’ 시리즈 가운데 하나인『서양철학사를 보다』에는 생생한 사진이 화려하게 배치되어 있다. 철학자의 숨결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장소, 저서, 예술 작품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숨을 거둔 곳인 칼키스, 베이컨의 우상론과 귀납법이 담겨 있는 『노붐 오르가눔』, 프랑스 계몽주의가 유행하던 18세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조프랭 부인의 살롱」 등을 통해 서양 철학의 세계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바로 이것이 ‘이미지 독서’다. 『서양철학사를 보다』시리즈에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곳곳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음란한 편지 열두 통을 썼다는 누명에 시달렸던 철학자는 누구인지, 루이 14세의 연금 제안도 거절하고 평생 안경알을 갈고 닦았던 철학자는 누구인지, 아내를 끔찍이 사랑했던 애처가 철학자는 누구인지 등 흥미로운 주제에 빨려들 것이다. 『서양철학사를 보다』에서는 세기의 라이벌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사상 논쟁을 엿볼 수 있다. 자연의 근본 물질에 대한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의 다양한 견해, 헬레니즘 시대의 철학을 이끈 양대 학파의 끝없는 고민 “쾌락이냐 금욕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이성을 선천적인 인식 능력이라 믿는 합리론과 경험을 통해 모든 인식을 이끌어 내려고 한 경험론의 서로 다른 방향성, 철학의 대가들이 펼치는 설왕설래의 현장 등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나아가 세기의 라이벌들이 논쟁에 임한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다. ‘철학사를 보다’ 시리즈의 3대 특장점 1. ‘이미지 독서’의 읽기 혁신! - 아름답고 생생한 도판으로 철학의 세계를 구석구석 보여 주다. 2. 꼬리에 꼬리를 무는 스토리텔링! - 철학사 곳곳에 숨어 있는 에피소드가 ‘인과 관계의 힘’을 보태다. 3. 사상 논쟁을 통한 논술 완성! - 철학자 간에 벌어지는 불꽃 튀는 사상 논쟁을 살펴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