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슈퍼맨 All-Star Superman

그랜트 모리슨님 외 1명 · 만화
1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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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이야기는 쓰기가 어렵다. 너무도 강하고 말 그대로 무적이어서 좋은 이야기가 나오기 어렵기 때문이다. 세밀하고 그럴듯한 플롯 짜임은 슈퍼맨의 우락부락한 근육 앞에서 초토화되기 일쑤다. 성격 또한 너무 강직해서 자칫 잘못하면 재미없는 얘기만 나오기 쉽다. 하지만 천재 작가로 일컬어지는 그랜트 모리슨은 놀랍도록 새로운 슈퍼맨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유명세에 비해 국내 소개가 좀 늦은 감이 있는 그의 그래픽 노블 첫 번째 한국어판으로 <올스타 슈퍼맨>을 선택한 것은 슈퍼맨이라는 가장 익숙하면서도 동시에 가장 식상한 캐릭터로 얼마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었는지를 보여 주는 것이 이 작가의 범상치 않은 역량을 제대로 알리는 가장 확실하고도 쉬운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그랜트 모리슨의 이 굉장한 이야기를 온전하게 혹은 더 큰 빛을 발하게끔 그려낸 화가 프랭크 콰이틀리의 재능도 간과할 수 없다. 슈퍼맨을 사랑하는 사람도, 슈퍼맨에 관심 없는 사람도, 심지어 슈퍼맨을 싫어하는 사람까지도 매혹하는 걸작이다.

<그부호> 웨스 앤더슨 감독

비주얼 마스터의 독보적 세계관

<페니키안 스킴> ·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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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부호> 웨스 앤더슨 감독

비주얼 마스터의 독보적 세계관

<페니키안 스킴> ·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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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 소개

슈퍼맨이 죽는다. 그의 숙적인 렉스 루터에 의해 태양 방사선에 중독되어 이 불사의 강철 사나이는 죽음에 직면한다. 그리고 시간여행자 삼손이 예견했듯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내에 일생의 위업, 즉 슈퍼맨의 열두 과업을 완수해내기 위한 시간과의 경주를 벌인다. 그중에는 정답이 없는 질문에 대답하기, 크로노보어 속박하기, 초인의 힘이 담긴 물약을 연성하기 등 이전 챕터들에서 이미 달성한 과업도 있었다. 이제 남아 있는 과업 역시 읽는 이를 실망시키지 않고, 크립톤의 칼엘은 우리가 거는 기대를 충족시키기라도 하듯 불요불굴의 의지와 기백을 보여 준다. 그리고 때가 다가오면서,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러하듯, 그 역시 세상에 남기는 마지막 유언을 준비한다. 그 과정에서 그는 무언가 놀랄 만한 것을 로이스에게 물려주는데, 이는 충분히 예측 가능한 일임에도 깊은 감동을 자아낸다. 이후 시공간의 연속성을 올바르게 이행하기 위해 마지막 결단을 내리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정체를 인류에 대한 마지막 선물로 남겨 주는 마지막 장면은 마치 지면에서 튀어나올 것 같은 느낌마저 선사한다. (마크 웨이드의 서문 중에서) 슈퍼맨 이야기는 쓰기가 어렵다. 너무도 강하고 말 그대로 무적이어서 좋은 이야기가 나오기 어렵기 때문이다. 세밀하고 그럴듯한 플롯 짜임은 슈퍼맨의 우락부락한 근육 앞에서 초토화되기 일쑤다. 성격 또한 너무 강직해서 자칫 잘못하면 재미없는 얘기만 나오기 쉽다. 하지만 천재 작가로 일컬어지는 그랜트 모리슨은 놀랍도록 새로운 슈퍼맨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유명세에 비해 국내 소개가 좀 늦은 감이 있는 그의 그래픽 노블 첫 번째 한국어판으로 <올스타 슈퍼맨>을 선택한 것은 슈퍼맨이라는 가장 익숙하면서도 동시에 가장 식상한 캐릭터로 얼마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었는지를 보여 주는 것이 이 작가의 범상치 않은 역량을 제대로 알리는 가장 확실하고도 쉬운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그랜트 모리슨의 이 굉장한 이야기를 온전하게 혹은 더 큰 빛을 발하게끔 그려낸 화가 프랭크 콰이틀리의 재능도 간과할 수 없다. <올스타 슈퍼맨>은 슈퍼맨을 사랑하는 사람도, 슈퍼맨에 관심 없는 사람도, 심지어 슈퍼맨을 싫어하는 사람까지도 매혹하는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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