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는 그냥 나야
2. 가시나무 숲의 괴물
3. 떡갈나무 목욕탕
4. 놀이동산의 꼬마 유령
5. 살쾡이양의 저택
6. 꽃을 삼켜버린 천사
여섯 편의 짧은 이야기들이 실려 있는 창작 동화집. 억지로 교훈을 지어내는 이야기가 아니면서도 따뜻한 마음이 살아있는 것이 돋보인다. 처음에 실린 두편 '나는 그냥 나야'와 '가시나무 숲의 괴물'에서는 숫산양 '흰구름'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아직 어리지만 꿋꿋하게 자신이 원하는 길을 찾아가는 흰구름의 모습이 대견하다. 책의 제목이 된 세번째 이야기는 산골에서 작은 떡갈나무 목욕탕을 운영하는 노마 아저씨의 이야기. 동물들은 마음 좋은 아저씨네 목욕탕에 와서 한바탕 목욕을 즐기고 간다. 동물들이 요금 대신 놓고 간 것은 좋은 향기가 나는 풀잎 하나씩. 아저씨는 그 풀잎들을 요금통에 담아 소중히 간직한다. 마지막 이야기는 '팔과 다리 대신 하늘나라의 웃음을 지니고 이 세상에 온 구원이와 그를 지키는 지상의 천사들에게 바치는' 동화이다. 실제 인물인 구원이를 소재로 한 이야기로, 다른 사람의 아픔을 같이 하고자 하는 따뜻한 메세지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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