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기본 정보
    부제
    증언들
    작가
    마거릿 애트우드
    출간 연도
    2020
    페이지
    600p
    연령 등급
    전체 이용가
    정보
    2019 부커상 수상작이자, 성과 권력을 소재로 한 디스토피아 소설의 대표작 『시녀 이야기』로부터 15년 후를 그린 신작으로, 각기 다른 환경과 직업을 가진 세 여성의 증언을 바탕으로 전작에서 풀어내지 못한 이야기와 함께 길리어드 정권의 몰락 과정을 다루고 있다. 『시녀 이야기』가 '시녀' 오브프레드를 중심으로 그 주변 이야기를 풀었던 데 반해 『증언들』은 세 명의 각기 다른 여성의 녹취록과 수기를 통해 길리어드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특히 전작에서 악명높은 교육자이자 철의 여인 리디아 '아주머니'가 증언자 중 하나로서 수기를 통해 길리어드의 부패한 권력자들의 민낯을 드러내는가 하면, '아주머니' 계급이 만들어지게 된 과정부터 그들간의 대립과 모략 등 치부를 상세히 기술한다. 또 다른 증언자는 길리어드의 마수에 삶이 통째로 흔들린 캐나다 소녀 데이지로서, 이 녹취록을 통해서는 길리어드 국외의 상황이 상세히 묘사된다. 길리어드 정권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이는 학생들의 시위대, 그러나 국민들의 반대 정서에도 길리어드의 강력한 군사력 때문에 제 목소리를 못 내는 캐나다 정부, 비밀리에 캐나다에 있는 반(反)길리어드 단체를 색출해 내거나 암살 및 테러를 시도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진주 소녀'라는 포교단을 파견하여 국외 민간인들을 포섭하는 길리어드의 모습 등이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