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나는 흐린 酒店에 앉아 있을 거다

황지우 · 시
172p
구매 가능한 곳
content
별점 그래프
평균 3.9(329명)
0.5
4
5
평가하기
3.9
평균 별점
(329명)

<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는 지금-이곳을 살아가는 동시대인의 객관적인 삶의 이미지와 시인의 개별적인 삶의 이미지가 독특하게 겹쳐져 있는 특이한 시집이다. 슬픔과 연민, 정념들로 노출되는 시인의 사생활은 칙칙함이 아닌 투명성으로, 그리고 객관적인 삶의 풍경에는 개별 삶의 섬세한 주름들이 그대로 살아 어른댄다. 이는 시인의 '겹언어' 사용과 무대화 형식에서 오는 기법적인 긴장과 자신의 욕망의 뿌리까지 파고드는 철저한 시정신에서 오는 긴장이다. 어떻든 이번 시집은 황지우 시인의 시집들 중에서도 특별한 위치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우리 시사에서도 보기 드문 아름다운 시집 중의 하나임에 틀림없다.

왓챠피디아 2024 연말결산

어떤 험한 것이 나올까? 🕳

왓챠피디아

별점 그래프
평균 3.9(329명)
0.5
4
5

왓챠피디아 2024 연말결산

어떤 험한 것이 나올까? 🕳

왓챠피디아

저자/역자

코멘트

10+

목차

1. 아직은 바깥이 있다 2. 바깥에 대한 반가사유 3. 여기서 더 머물다 가고 싶다 4. 진짜 빛은 빛나지 않는다 5. 聖 오월 6. 유혹 7. 흑염소가 풀밭에서 운다 8. 가을 마을 9. 점점 진흙에 가까워지는 존재 10. 8월 16일 11. 망년 12. 수은등 아래 벚꽃 13. 太陽祭儀 14. 이 세상의 밥상 15. 안부1 16. 발작 17. 재앙스런 사랑 18. 당신은 홍대 앞을 지나갔다 19. 거룩한 식사 20. 춤 한 벌 21. 저울 위에 놓인 바나나 22. 세상의 고요 23. 비닐 봉지 속의 금붕어 24. 낮에 나온 별자리 25. 거대한 거울 26. 섬광 27. 나의 연못, 나의 요양원 28. 聖 찰리 채플린 29. 일 포스티노 30. 저물면서 빛나는 바다 31. 뼈아픈 후회 32. 11월의 나무 33. 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 34. 노스탤지어 35. 살찐 소파에 대한 일기 .....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15
  • 데이터 출처
  • 서비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회사 안내
  • © 2024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