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프롤로그
1부 도착 (니들캐스트 다운로드)
2부 반응 (침투 마찰)
3-1부 동맹 (어플리케이션 업그레이드)
용어 해설
2권
3-2부 동맹 (어플리케이션 업그레이드)
4부 설득 (바이러스 오염)
5부 복수의 여신 (시스템 파괴)
에필로그
용어 해설
제목 '얼터드 카본'은 작중 인간의 영혼을 담는 저장 장치를 뜻한다. 인간의 정신과 기억을 저장 장치인 칩에 담고 육체를 마음대로 옮겨 다니며 영생을 누리는 미래의 지구를 무대로 어느 대부호의 자살 사건을 수사하게 된 특파부대 요원의 추적극을 담았다. 범죄에 가담하는 바람에 디지털 감옥에 갇혔던 특파부대 출신 코바치는 형기를 감형받는 대신 대부호의 자살사건을 수사해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대부호는 죽기 직전에 백업해 둔 기억으로 부활했는데, 자신이 왜 죽었는지, 정말 자살이 맞는지, 누가 자신을 죽이려고 했는지를 조사해 달라는 것. 제의를 받아들인 코바치는 정체불명의 괴조직으로부터 위협을 받으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는다. <얼터드 카본>은 미래 세계 보따리라고 할 만큼 상상 이상의 세계를 보여준다. 인간의 정신과 기억을 칩에 담고, 육체를 돈을 주고 사서 갈아 입는 세상. 죽더라도 저장 장치만 있으면 다른 몸으로 부활할 수 있는 세상. 자신의 정신을 복제해서 도플갱어를 만드는 등 하이퍼 테크놀러지의 극한을 보여준다. '가디언'은 초기 사이버펑크 소설에 대한 경의가 담겨 있으면서 초현대적 뱀파이어 소설을 보는 듯한 경이를 느낀다고 <얼터드 카본>을 극찬하였다. 필립 K. 딕 상을 수상하였으며, [브이 포 벤데타]의 감독 제임스 맥테이그에 의해 현재 영화 제작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