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덕의 불운

D. A. F. 드 사드 · 소설
248p
구매 가능한 곳
content
별점 그래프
평균 3.6(160명)
0.5
4
5
평가하기
3.6
평균 별점
(160명)

'열린책들 세계문학' 159권. 일체의 윤리적.관습적 금기를 무시한 채 온갖 음행과 잔혹 행위를 거침없이 묘사한 작품이다. 작가 싸드가 바스띠유 감옥에 유폐되어 있던 시절 쓴 것으로, 싸드 고유의 내밀한 본능과 기질과 힘찬 억양이 집약되어 있는, 그의 방대한 문학 세계 속에서 일종의 '원류'라 할 만한 작품이다. 순결과 도덕의 상징이자 모든 미덕의 화신 쥐스띤느. 자신에게 뻗혀 오는 범죄의 유혹과 끊이지 않는 가혹 행위 속에서도 그녀는 하늘의 처분을 기다리며 그 모든 것을 끌어안는데…. 쥐스띤느가 맞이하는 마지막 운명은 과연 하늘의 축복인가, 악마의 비웃음인가. 미덕의 화신 쥐스띤느가 겪는 참담한 불운을 통해 작가 싸드는 악의 집합체인 이 세상에 싸늘한 야유를 던진다.

번아트 페스티벌

패션, 미디어아트, 음악을 한 공간에서 즐겨보세요!

번아트 · AD

별점 그래프
평균 3.6(160명)
0.5
4
5

번아트 페스티벌

패션, 미디어아트, 음악을 한 공간에서 즐겨보세요!

번아트 · AD

저자/역자

코멘트

10+

목차

미덕의 불운 보라, 그대의 이 대견스러운 작품의 꼴을! 싸드 연보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보라, 그대의 이 대견스러운 작품의 꼴을!> 도덕과 종교에 대한 대담한 반항자 싸드, 세상에 던지는 그의 노기 어린 야유 순결과 도덕의 상징이자 모든 미덕의 화신 쥐스띤느. 자신에게 뻗혀 오는 범죄의 유혹과 끊이지 않는 가혹 행위 속에서도 그녀는 하늘의 처분을 기다리며 그 모든 것을 끌어안는데……. 쥐스띤느가 맞이하는 마지막 운명은 과연 하늘의 축복인가, 악마의 비웃음인가. 일체의 윤리적·관습적 금기를 무시한 채 온갖 음행과 잔혹 행위를 거침없이 묘사한 『미덕의 불운』. 쥐스띤느가 겪는 처참한 불행은 종교라는 탈을 쓴 미신의 파렴치한 궤변, 종교 집단의 <경비견>으로 전락한 세속적 권력 그리고 그 전염병에 감염되어 멍청한 위선자들로 변해 버린 대중에게 던지는 싸드의 추상같은 경고이며 싸늘한 야유이다. *내 눈에 비친 이 세상은 단두구를 향한 긴 행렬이며, 우리의 발밑에는 피의 강이 흐른다. -- 싸드 *『미덕의 불운』은 가장 타락한 상상력이 낳은 가장 끔찍한 책이다. -- 나뽈레옹 *싸드는 이전에 존재하였던 가장 자유로운 정신이다. -- 기욤 아뽈리네르 ★ 1997년 피터 박스올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선정 ★ 2003년 크리스티아네 취른트 <사람이 읽어야 할 모든 것> 『미덕의 불운』은 열린책들이 2009년부터 펴내기 시작한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159번째 책이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다시 태어난 고전 시리즈의 새 이름으로, 상세한 해설과 작가 연보로 독자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한편 가볍고 실용적인 사이즈에 시선을 사로잡는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현대적 감각을 살렸다. 앞으로도 열린책들은 세계 문학사의 걸작들을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를 통해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낡고 먼지 쌓인 고전 읽기의 대안 불멸의 고전들이 젊고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태어난다. 목록 선정에서부터 경직성을 탈피한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본격 문학 거장들의 대표 걸작은 물론, 추리 문학, 환상 문학, SF 등 장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들, 그리고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한국의 고전 문학 까지를 망라한다. 더 넓은 스펙트럼,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 소설 문학에 국한하지 않는 넓은 문학의 스펙트럼은 시, 기행, 기록문학, 그리고 지성사의 분수령이 된 주요 인문학 저작까지 아우른다. 원전번역주의에 입각한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으로 정전 텍스트를 정립하고 상세한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를 더하여 작품과 작가에 입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품격과 편의, 작품의 개성을 그대로 드러낸 디자인 제작도 엄정하게 정도를 걷는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실로 꿰매어 낱장이 떨어지지 않는 정통 사철 방식,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재질을 선택한 양장 제책으로 품격과 편의성 모두를 취했다. 작품들의 개성을 중시하여 저마다 고유한 얼굴을 갖도록 일일이 따로 디자인한 표지도 열린책들 세계문학만의 특색이다.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21
  • 데이터 출처
  • 서비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회사 안내
  • © 2024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