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이 책은 방대하고 학설의 대립이 심하여 이해하기 어려운 행정법총론을 정리하여 펴낸 것이다. 천학비재한 저자가 이러한 작업을 한다는 것이 무리라고 생각하지만 ‘무식하면 용감하다’기에 감히 조금이라도 쉽게 말하고자 용기를 내었다. 독일어 법률용어를 영어로 갈음하였으며, 주요판례를 교과서 내용 순으로 그리고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례와 행정법과 관련있는 헌법재판소 결정을 수록하였고, 판례는 뜻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긴 문장을 짧게 분해하였다. 요즘 같이 어려운 시절에 우리는 청춘의 눈물을 보고 청춘의 긴 한숨소리를 듣는다. 그러나 우리는 말한다. 노산 이은상 님이 노래한 대로 ‘고지가 바로 저긴데 예서 말 수는 없다’고. 출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손길과 팔순이 넘으신 연세에도 말없이 지켜봐 주시는 아버님과 많은 고생을 감내하고 있는 아내와 착하게 자라주고 있는 ‘그 분’의 선물, 민석과 소연에게도 감사한다. 함께 더불어 같이 잘 살아가는 이 땅 이 나라가 되기를 그리워하며... Never despair! 절망하지 말라! But if you do, 그러나 비록 절망하더라도 work on in despair. 절망 속에서 계속 노력하라. 2018. 2. 남양주 우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