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읽는 루이즈

세오 마이코 · 소설
27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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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로 일본 서점대상을 수상한 작가 세오 마이코의 연작 단편집. 일본에서 2006년에 출간된 이 작품은 출간 7년 후인 2013년에 TBS 방송 프로그램 <임금님의 브런치 BOOK>에서 추천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지금까지도 세오 마이코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올 타임 베스트로 뽑히고 있다. 현실을 다루면서도 어딘가 환상적인 분위기가 감도는 세오 마이코의 작품은 인간관계 속 이모저모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휴머니즘이 녹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별을 읽는 루이즈》는 관계에서 오는 고민들이 한데 모이는 ‘점집’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우리는 왜 불안하고 혼란스러울 때 점집을 찾을까? 완벽한 타인인 점술가에게 우리는 어떤 답을 원하는가? 우리의 불안을 걷어낼 수 있는 건 과연 무엇일까? 눈치로 점을 보는 점술가라는 흥미로운 설정에서 출발한 이 작품은 고민하고 주저하던 등장인물들의 감정이 변화하는 순간을 효과적으로 그려내며 막막한 미래가 두려운 현대인을 향해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그부호' 잇는 독보적 감성

비주얼 마스터 웨스 앤더슨 신작

<페니키안 스킴> ·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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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마스터 웨스 앤더슨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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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니베아 크림 - 7p 패밀리센터 - 79p 종말 예언 - 147p 강운의 소유주 - 209p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분명 좋은 일이 있을 거예요.” 따뜻한 말이 마음에 꽂히는, 고민하는 당신의 등을 살포시 밀어주는 소설 서점대상 1위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의 작가, 세오 마이코의 세계 2019년 일본 서점대상을 수상한 작가 세오 마이코의 단편집, 《별을 읽는 루이즈》가 소미미디어에서 출간된다. 눈치로 점을 보는 점술가 주인공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에서 출발한 이번 작품은 등장인물들의 결심과 성장을 통해 미래가 막막한 현대인에게 위로와 용기를 준다. 인간관계에 지쳐 퇴사한 요시다는 혼자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모색하다 우연히 쇼핑몰의 점술가 ‘루이즈’가 된다. 점에 대한 지식도 열의도 없는 루이즈였지만 수년간 쌓아온 직장생활 눈칫밥과 화술이 뛰어나 어느새 입소문이 생겨 완전히 자리를 잡는다. 루이즈는 진지하게 점을 보지 않는다. 찾아온 손님들의 사연을 듣고, 상식과 눈치를 토대로 현실적인 조언을 ‘그럴 듯하게’ 말한다. 비밀이 많은 손님이 찾아왔을 때는 손님의 소문을 모으거나 집 앞에 잠복하는 엉뚱한 수고도 마다한다. 점을 빙자한 인생 상담을 하는 루이즈는 점쟁이가 아니라 탐정같다. 하지만 손님들은 진심으로 충고하는 루이즈의 ‘점괘’를 통해 스스로 용기를 내어 자신의 행복을 찾아간다. 이 작품은 뜬구름 잡는 것 같은 점술책 속 미래가 아닌 손님의 현실을 바라보는 점쟁이 루이즈와 그의 손님들을 귀엽고 사랑스럽게 그린다. 루이즈의 한마디에 손님들은 하고 싶지만 겁이 나서 하지 못했던 선택을 할 용기를 얻는다. 루이즈 또한, 상상을 초월하는 사연들을 겪으며 점점 성장해간다. 항상 타인의 행복을 바라보던 루이즈가 마지막에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 행동하는 장면은 “막막한 미래가 두려운” 독자들, “남의 시선과 말에 휘둘리다 ‘나’ 자신의 진심을 잊은” 독자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준다. 세오 마이코는 이 작품을 통해 한걸음씩 앞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을 말한다. 눈앞의 기회를 찾고 싶을 때, 누군가의 부담 없는 한마디가 필요할 때, 루이즈의 충고는 부드럽게 등을 밀어준다. ‘분명히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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