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오직 소설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건담 스토리!!
1979년 TV에서 방영된「기동전사 건담」은 ‘건담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당시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 인기에 힘입어 1985년부터 1986년까지「기동전사 건담」의 후속작으로「기동전사 Z 건담」이 TV판으로 방영, 우주세기 건담 스토리의 클라이막스라고 할 수 있는「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극장판이 1988년 방영되었다. 그리고 같은 우주세기의 맥락에서 ‘역습의 샤아’의 12년 후 스토리를 담은『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가 상,중,하로 나뉘어1989~1990년에 소설로 출간되었다. TV판이나 극장판, OVA로 제작된 적이 없는, 오직 소설로만 볼 수 있는 이 스토리를 AK커뮤니케이션즈에서 한국어판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상(上)』은「기동전사 Z 건담」에서 처음 등장하여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에서 나름 비중 있는 역할을 했던, 브라이트의 아들 하사웨이 노아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스토리이다. 시대 배경은 ‘샤아의 반란’이 일어난 U.C.0093년에서 12년이 지난 U.C.0105년. 우주세기가 시작된 지 10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지구에 머물며 자신들의 이득권을 챙기는 지구연방 정부에게 ‘마프티 나비유 에린’이라는 가명을 쓰고 대항하는 하사웨이, ‘마프티’의 생각에 어느 정도 동조하면서도 그를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는 지구연방군의 케네스 대령, 그 두 명의 사이를 오고 가며 갈등하는 소녀 기기……. 이 소설은 이 세 사람의 모습을 중점적으로 그리고 있다.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은 가장 첫 건담 시리즈였던 「기동전사 건담」에서부터 그려온 지구연방 정부의 부정적인 모습과 그것에 대한 저항을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상(上)』에서도 그리고 있고, 이것이 토미노 감독이 쓴 건담 소설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상(上)』은 소설로만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 중 하나이다. ‘역습의 샤아’에서 8살 철부지 꼬마였던 하사웨이가 20살의 청년이 되어 지구연방에 대항하는 모습, 케네스 대령과 기기 등과 같은 소설 오리지널 캐릭터의 등장은 그 동안 애니메이션에 질려 있던 팬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크사이 건담이나 페넬로페와 같은, 프라모델로도 나오지 않아 일러스트나 게임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던 모빌슈트들도 소설을 통해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어판이 나오지 않아 일본어를 모르는 한국의 건담팬들에게는 베일에만 싸여있던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상(上)』. 소설로만 만날 수 있는 그 특별한 스토리를 이제 정식 한국어판으로 즐기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