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워홀은 저장강박증이었다

클로디아 캘브
39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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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별을 탄생시키려면 자기 안에 혼돈을 품고 있어야 한다.” 니체의 이 단호한 명제를 자신의 삶으로 증명한 사람들―다윈에서부터 다이애나까지 시대의 별이 된 열두 명. 그들 정신의 카오스와 경이를 탐사한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자폐증이었을까? 메릴린 먼로는 경계성 인격장애자였나? 조지 거슈윈이 우리 시대에 태어났다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았을까? 이 놀랍고 독창적인 책에서 저명한 저널리스트인 클로디아 캘브는 21세기 심리학과 정신의학의 렌즈를 통해 현대 역사와 사회 문화에 깊은 발자취를 남긴 인물들의 삶과 정신 상태를 깊숙이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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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메릴린 먼로(Marilyn Monroe) / 경계성 인격장애……21 하워드 휴스(Howard Hughes) / 강박장애……43 앤디 워홀(Andy Warhol) / 저장강박증……69 다이애나 세자빈(Princess Diana) / 신경성 폭식증……93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 / 우울장애……121 크리스틴 조겐슨(Christine Jorgensen) / 성별 불쾌감(트랜스젠더)……145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 / 자기애성 인격장애……175 베티 포드(Betty Ford) / 물질사용장애……211 찰스 다윈(Charles Darwin) / 불안장애……241 조지 거슈윈(George Gershwin)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271 표도르 도스토옙스키(Fyodor Dostoevsky) / 도박장애……295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 아스퍼거 증후군……321 꼬리말……354 감사의 말……358 옮긴이의 덧붙임……364 참고 자료……369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춤추는 별을 탄생시키려면 자기 안에 혼돈을 품고 있어야 한다.” 니체의 이 단호한 명제를 자신의 삶으로 증명한 사람들―다윈에서부터 다이애나까지 시대의 별이 된 열두 명. 그들 정신의 카오스와 경이를 탐사한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자폐증이었을까? 메릴린 먼로는 경계성 인격장애자였나? 조지 거슈윈이 우리 시대에 태어났다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았을까? 이 놀랍고 독창적인 책에서 저명한 저널리스트인 클로디아 캘브는 21세기 심리학과 정신의학의 렌즈를 통해 현대 역사와 사회 문화에 깊은 발자취를 남긴 인물들의 삶과 정신 상태를 깊숙이 들여다본다. ■ 앤디 워홀은 수백 개의 상자를 해묵은 엽서와 진료비 청구서, 수프 깡통, 썩은 피자 꽁다리 따위로 가득 채웠다. 찰스 다윈은 툭하면 복통에 시달렸고, 과학자 모임에서 몇 분간 발언하고는 24시간 동안 계속 토했다. 하워드 휴스는 문을 열 때마다 손잡이를 화장지로 감싸 쥐었으며, 그가 먹을 과일 통조림을 따는 사람은 사전에 세 쪽짜리 지시문을 읽어야 했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는 자신에 관한 온갖 사실을 뻔뻔스럽게 변조하고 미화했다. 생일까지도 말이다.… 왜들 그랬을까? 저자는 궁금했고, 이 책은 그 의문에서 출발했다. ■ 먼로, 휴스, 워홀, 다이애나, 링컨, 다윈, 거슈윈, 라이트, 크리스틴 조겐슨, 베티 포드, 도스토옙스키, 아인슈타인―예술가, 사업가, 대통령, 과학자, 건축가, 왕세자빈…. 이 책에서 다룬 열두 명은 각자의 분야에서 세상을 변화시키고 역사에 이름을 새긴 인물들이다. 하지만 동시에 그들은 자폐증이나 우울증, 불안증, 강박증, 약물 중독, 도박 중독, 자기애성 인격장애 등 정신질환과 긴밀히 연관된 행동들을 보이기도 했다. ■ 사람은 누구나 삶의 어느 시기에 강박적 사고나 행동, 정서적 격동에 시달릴 수 있다. 유명인은 그런 별난 행동이 세상의 눈앞에서 전개된다는 점이 우리와 다를 뿐이다. 이들을 지켜보며 우리는 스스로 묻게 된다. 정상적 행동과 비정상적 행동을 가르는 경계선은 어디일까? 격렬한 감정 표출이 질병으로 규정되는 것은 어떤 경우인가? 슬픔이나 우울에 잘 잠기는 이에게 항우울제를 처방해야 할 때는 언제인가? 수줍음은 어떤 경우 개인적 특성이고, 또 어떤 경우 사회불안장애인가? 그리고, 저 사람들의 큰 업적은 그들의 병적 성향과 어떤 관계에 있는가? 예컨대, 오늘의 의사들은 조지 거슈윈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을 갖고 있었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그가 치료제인 리탈린을 복용했다면 과연 「랩소디 인 블루」를 작곡할 수 있었을까? 우울증이 완화되었다면 에이브러햄 링컨은 다른 유의 대통령이 되었을까? ■ 열두 사람의 삶과 정신, 그들이 지녔다고 판단되는 장애들에 관한 캘브의 이야기는 생생하고 다채로우며,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흥미로운 사실들로 가득하다. 이 책을 위해 저자는 두 세기에 걸친 기록들을 섭렵했고, 정신건강 전문가와 전기 작가, 사회학자 등 수많은 사람을 인터뷰했다. 그녀의 예리하고 다면적인 분석을 따라가면서 우리는 인간의 뇌와 행동이 얼마나 복잡미묘하게 얽혀 있는지를 실감하고, 오늘날 사회문화적 담론의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다. 여기 등장한 역사 인물들을 보는 새로운 관점, 우리 자신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함께. 이 책, 『앤디 워홀은 저장강박증이었다』는 주요 정신장애들에 대한 친절한 입문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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