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면역력을 키우는 짠맛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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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 우리의 생명을 관장하는 그 근원의 원리, 소금 ? 2 들어가며 | 짠맛을 더하는 것만으로도 천근만근이던 하루가 바뀐다 ? 6 짠맛의 결핍이 가져온 함정 | ‘짠맛의 비밀’을 발견하다 | 몸은 이미 알고 있다 소금력力 체크리스트 | 내 몸의 짠맛 부족 신호를 알아차리기 ? 22 1부/ 짠맛, 정말 우리 건강의 적일까? 1장 우리 몸에 숨겨진 짠맛의 비밀 : 피와 땀, 눈물의 짠맛 살려면 소금이 필요하다 27 | 소금 섭취는 뇌가 결정할 문제 30 | 세상에 똑같은 몸은 없다 33 | 짜게 먹어도 괜찮아, 아니 짜게 먹어야 괜찮아 36 | 짠맛, 짜는 힘, 짜내는 기운 39 | 몸의 지혜, 끊임없는 동적 균형 43 | 소금과 고혈압, 바뀌고 있는 패러다임 46 | 입맛대로 ‘간’을 할 자유 51 | 불안을 파는 사회, 희생양이 된 소금 54 | 우리에게는 다른 언어가 필요하다 58 2장 세상에 ‘필요 없는 맛’은 없다 : 맛과 몸의 상호작용 ‘간’이 맞아야 ‘맛’도 살고 ‘몸’도 산다 61 | 당기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66 | ‘맛’ 속에 숨겨진 건강의 비밀 69 | 맛으로 찾는 몸의 밸런스 72 | 약이 되느냐 vs 독이 되느냐 74 tip 1 알아두면 내 몸에 도움이 되는 ‘맛과 기운의 원리’?77 3장 지혜로운 그대, 과학적 근거를 의심하라 : 우리가 몰랐던 통계의 속성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86 | 통계 수치, 그 앞에만 서면 왜 작아지는가 92 | 나트륨 일일 섭취 권장량은 정말 ‘권장’할 만한가 95 | 한국인은 짜게 먹는다? ‘코리안 패러독스’ 97 | 나트륨 섭취량 3g 줄이면 연간 의료비 3조 원이 절감? 101 | 고혈압 환자 1,000만 명 시대가 낳은 나트륨공포증 106 | 스스로 조절하는 메커니즘 110 | 혈압 수치보다 중요한 문제 113 tip 2 자연섭생법에서 보는 고혈압의 종류?118 4장 소금은 어떻게 공공의 적이 되었는가 : 짠맛에 대한 치명적 오해 소금을 두려워하는 첫 번째 세대 122 | 고혈압의 ‘발명’ 또는 ‘발견’ 125 | 더 단순하게, 자극적으로 반복 재생 129 | 숫자로 보여주면 믿는다? 133 | 소금과의 전쟁, 이제는 끝내야 할 때 137 | 기계적·분석적 사고로는 알 수 없는 생명의 전체성 141 tip 3 물과 소금이 ‘꼭’ 필요한 경우?145 2부/ 내 몸을 살리는 최강의 ‘소금 사용설명서’ 5장 내 몸은 소금을 원한다 : 맑고 깨끗하게, 염증 제로 소금, 생명의 바탕 재료 152 tip 4 짠맛, 오행五行의 수기: 물과 소금?155 소금으로 염증을 다스린다 163 | 굳고 딱딱한 것을 연하고 말랑말랑하게 189 | 탁한 것을 맑고 깨끗하게 195 | 사람을 따뜻하게 해주는 빛의 입자 207 | 건조함을 잡아라! 211 | 소금은 정력제, 신腎과 정精 214 | 소금은 천연 소화제 223 tip 5 머리에서 발끝까지, 소금 활용법?229 6장 뇌를 바꾸는 소금의 힘 : 머리를 맑게 만드는 짠맛 몸이 굳으면 정신도 굳는다 233 | 소금이 뇌 활동에 영향을 준다고? 239 |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 머리가 둔해진다 247 | 두려움을 몰아내는 힘 251 | 몸속의 불은 물로 다스려야 254 7장 건강하게 살려면 소금을 얼마나, 어떻게 먹어야 할까 : 내 몸에 맞는 ‘짠맛 밸런싱’ 물, 많이 마실수록 건강에 좋다? 261 | 식사 외에 소금을 따로 먹을 필요가 있을까? 266 | 짜게 먹으면 살찐다? 272 | 저염 소금이 건강에 좋다? 276 | 가공식품에 있는 나트륨이 더 문제다? 284 | 천연 소금이 진짜 소금이다? 287 | 소금이 맞지 않는 체질이 있다? 291 | 채식에 무염식은 최악의 조합 296 | 짜게 먹어 부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98 tip6 소금 섭취를 줄이거나 중단해야 하는 신호 ? 301 8장 다양한 모습으로 삶에 녹아든 소금 : 일상생활 속 ‘소금력’ 높이기 시간에 따른 소금 섭취 304 | 계절에 따른 소금 섭취 306 | 임신부터 출산, 성장에 필요한 소금 308 | 동물도 소금이 필요하다 316 나가며 | 짠 맛의 귀환, 다시 소금이 온다 ? 322 부록 | 내 몸을 바꾸는 ‘소금 디톡스’ 2주 프로그램 ? 325 미주 ? 340 참고자료 ?3 42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왜 싱겁게 먹어도 우리의 잔병치레는 끝나지 않는 걸까?” 우리가 몰랐던 저염식의 치명적 함정과 소금의 진실! 내 몸에 맞는 ‘초간단 소금사용법’을 통해 체내의 독소를 짜내고 잃어버린 몸의 균형을 찾는다! 짠맛, 나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불안을 파는 사회, 희생양이 된 소금 플라세보placebo 효과 못지않게 노세보nocebo 효과가 크다. 노세보는 위약 효과로 알려진 플라세보 효과와 반대되는 부정적 효과를 뜻한다. 단순한 물약이나 비타민제만으로도 증세가 호전되는 플라세보 효과와 달리 질병 진단만 받고도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면서 안 좋은 결과를 낳는 경우도 많다. 질병보다 무서운 것은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는 ‘두려움’이다. 해로울 것이라고 믿으면 병에 걸릴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다. 마찬가지로 소금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정보를 계속 듣다 보니 음식이 조금만 짜도 과하고 몸에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음식을 좀 짜게 먹은 날이면 꼭 혈압을 재 본다는 사람까지 있다. 짜게 먹으면 물을 많이 먹게 되는데, 이때 몸이 좀 부으면 불안해하고 신장에 무리가 간 것은 아닌지 겁을 집어먹는 사람도 많다. 유치원부터 시작된 ‘저염식’ 식단은 초등학교에서 중·고등학교까지 이어진다. 나트륨 유해성 교육, 싱겁게 먹기 운동은 초·중·고등학교의 급식 메뉴 알림 공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이젠 바른 식생활의 필수 지침이다. 아침 교양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뉴스와 건강 프로그램, 늦은 밤 다큐 프로그램, 드라마 속 대사까지. 병원, 학교, 공공기관, 대중 매체에서까지 소금은 건강의 적, 질병의 원흉이 되어버렸다. 나아가 소금을 달갑지 않게 생각하며 자라난 세대가 어느덧 아이를 낳아 기르는 부모가 된 지금, 임신해서도 저염식을 하고 이유식에도 간을 하지 않은 채 건강을 위해 싱겁게 먹이느라 무던히 애쓰고 있다. 하지만 왜 아토피와 비염, 온갖 염증과 알레르기 질환은 오히려 늘어만 가는 걸까? 사실 이 책은 나와 같은 의사나 약사, 영양학자 들을 상당히 불편하게 만든다. 우리가 진실이라고 배웠던 소금에 대한 과학적 또는 의학적 사실이 그러하지 않음을 솔직하게 인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들이 의료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관련 문헌들을 추적하여 그것들을 이해하고 분석하여 과학적으로 기술해 내는 능력에 경이로움과 나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도 느끼게 된다. 게다가 저자들의 ‘소금 사용설명서’는 제약회사가 만든 약품 설명서처럼 붕어빵 찍듯 단순하고 일률적인 처방을 내리지 않는다. 생명의 원리를 이해하고 스스로 내 몸을 감각하여 개별화된 사용법을 깨우치게 한다. 현대의학의 맹점 중 하나가 병인을 찾거나 치료를 하는 데 있어서 환자의 개별성과 주체성을 무시하는 것인데, 이 책의 설명서는 다른 치유 영역에도 적용되어야 마땅할 원리들이다. 그래서 독자들은 이 책이 소금에 대한 또 다른 극단의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_하태국(가정의학과 전문의, 통합의학박사), <추천사> 중에서 나트륨 섭취량이 하루 2g?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소금에 대한 상식들 1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권장량 소금 5g(나트륨 기준 2g)은 과연 적합할까? 1일 섭취 권장량 자체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비판도 많다. 2005년 나트륨 저감화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많은 단체에 영향을 주었던 미 의학학술원(IOM)조차도 최근 연구에서 하루 섭취량 2,300mg 이하가 건강에 좋은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2014년 5월). 사실 소금의 하루 필요량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놀랍게도 아프리카 사람과 극지방 사람, 주로 육식을 하는 사람과 채식을 하는 사람에게 똑같은 양의 염분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기후와 토질 등 자연환경과 먹는 음식에 따라 사람마다 소금 섭취량이 달라야 한다. 체질, 나이, 하는 일, 사는 곳 등 각각의 환경에 따라 사람은 다르기 때문이다. 소금이 많이 필요한 사람과 적게 필요한 사람이 있으며, 많이 필요한 날과 그렇지 않는 날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우리나라 보건 당국이 세계보건기구와 미국이 내세운 기준을 근거로 삼아 저염식 정책을 펼치는 동안 미국에서는 한국이나 일본처럼 소금 섭취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소금 섭취량이 많은 한국과 일본, 프랑스 등이 비만 인구도 적고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이 낮다면서 미국의 저염식 정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미 고혈압학회 회장이었던 데이비드 맥캐런David A. McCarron 박사는 “소금 섭취는 뇌가 결정할 문제이지 정책적으로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고혈압, 당뇨, 비만 등 성인병의 주범으로 몰리는 소금은 사실 수천 년간 금보다도 귀하게 여겨지며, 우리 밥상과 삶 속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그렇기에 더욱 약이냐, 독이냐의 이분법적 관점에서 벗어나 소금의 진정한 효능과 역할을 다시 한 번 제대로 알아 볼 필요가 있다. 소금과 고혈압의 상관관계, 근거 없는 숫자들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소금에 대한 상식들 2 소금 섭취가 혈압을 올리는 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절반, 소금 섭취를 줄여도 혈압에 아무런 변화가 없는 사람이 세상의 절반이라는 것이 최근 밝혀진 연구 결과다. 우리에게 소금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심어준 과학적 근거로 인용된 실험 가운데 당시 비판을 받고 폐기된 것도 많다. 대표적인 실험이었던 ‘윌리엄 켐프너 실험’과 소금과 고혈압을 관련 연구로 유명한 ‘루이스 달Lewis Dahl의 실험’도 마찬가지다. 1945년 ‘윌리엄 켐프너 실험’도 그런 사례 가운데 하나다. 그는 고혈압이 나트륨 때문임을 증명하기 위해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단백질과 지방, 소금, 물 등을 극도로 제한하고 칼륨 함량만 높인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단을 처방하는 치료를 실시했다. 켐프너는 이 치료로 환자들이 호전되었다고 보고했지만, 이후 많은 환자가 사망했고 수백 명의 환자가 증상이 악화되어 절반 이상 이 치료를 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_<본문 중에서> 소금과 고혈압을 관련 연구로 루이스 달Lewis Dahl의 실험’이 있다. 그는 소금이 인간에게 고혈압을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공식적으로 선언한 첫 인물로 알려져 있는데, 1950년대 실험쥐에게 소금을 먹였을 때 고혈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연구했다. 소금이 고혈압을 유발한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지만 실험 과정에서 미국인이 먹는 소금 양의 50배와 맞먹는 양을 쥐에게 먹였다고 알려지면서 실험 자체의 문제점이 공개되었다. 이후에도 국내외 실험에서 인간 기준으로 수십 배에 달하는 소금 양을 투여했던 것으로 밝혀졌는데, 심지어 수분 섭취를 제한하거나 배설을 할 수 없게 만드는 등 실험 설정 자체에 문제가 많았다. _<본문 중에서> “비타민 C의 결핍은 특정 질환을 일으킬 뿐이지만, 염분의 결핍은 생명을 위협한다. 일본인의 고혈압증은 98% 이상이 소금과 관계가 없다. 신장이나 호르몬, 혈관, 혈액의 문제다. 대다수 일본인 에게 염분을 감량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오히려 염분 감량은 건강에 큰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심장학회와 고혈압학회의 최고상이라 불리는 지바상을 수상한 아오키 규조 박사의 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에야 소개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는 저염식 정책은 건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심지어 위험하다고까지 주장하는 의료 전문가와 학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한 소금 섭취량을 인위적으로 제한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타당하지 않고, 무엇보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목적에 따라 의도한 부분을 증명하기 위해 숫자는 얼마든지 재가공될 수 있다. 무엇을 부각시킬 것인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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