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기다림과 씨름한다

페터 빅셀
232p
구매 가능한 곳
content
평가하기
3.5
평균 별점
(2명)
코멘트
더보기
[광고] 위기브 고향사랑기부제 보드배너[광고] 위기브 고향사랑기부제 보드배너

우리나라에서는 <책상은 책상이다>로 유명한 페터 빅셀의 작품집. 이 책은 그의 대표소설인 <블룸 부인은 우유배달부를 알고 싶어한다>(1964)와 에세이 모음집 <스위스인의 스위스>(1969)를 완역하여 묶어 펴낸 것이다. 은 여러 평범한 사람들의 짤막한 21개의 일화들을 옴니버스 식으로 이어붙여 1960년대 스위스 사람들의 내면과 외면을 모자이크처럼 보여준 빅셀의 대표작이다. <스위스인의 스위스>는 정치참여적 작가로도 유명한 그가 의회, 국가, 군대 등에 대한 견해를 피력한 것으로, 역시 7편 에세이의 모음집이다. 은 쉽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적지 않은 뒷맛을 남기는 옴니버스이다. 공무원, 주부, 노부인, 우유배달부 등 보통 사람들의 생활 중에서 한 장면을 박제한 것 같다. 아무것도 아닌 그 장면에 대한 간결한 묘사는 핵심을 찌르는 데가 있어, '과연, 이것이 삶이지'하는 기분이 들게 한다. 한장 한장을 뜯어 읽어도 무방한 형식 탓인지 이 작품들의 각 장은 <책상은 책상이다> 등 이전에 출간된 책들에서 이미 소개되었다. 하지만 두 작품의 완역은 이 책이 처음이다.

저자/역자

목차

<블룸 부인은 우유 배달부를 알고 싶어한다> 사층짜리 집 남자들 꽃들 작약 십일월 사자들 멜로디 상자 대팻밥 그의 저녁 시간 우유 배달부 기곤 목사 공무원들 바다로부터 온 편지 칼 산 살바도르 카드놀이 동물 애호가 고모 딸 장편소설 해명 <스위스인의 스위스> 군대는 살인적이다 '부'라는 바이러스 기존의 것에 제동 걸기 의무로서의 의원석 스위스인의 스위스 불행한 현실에 대한 단상 역자 후기

본 사이트의 모든 콘텐츠는 왓챠피디아의 자산이며, 사전 동의 없이 복제, 전재, 재배포, 인용, 크롤링, AI학습, 데이터 수집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 데이터 출처
  • 서비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회사 안내
  • © 2025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