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인도사

전국역사교사모임 · 역사
26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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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세계사 시리즈. 인도의 어제와 오늘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본격적인 역사서로 기획되었고, 인도사를 처음 접하는 한국인에게 초점을 맞춰 집필했다. 낯선 공간과 익숙하지 않은 사건들로 구성된 다른 나라의 역사를 쉽고 친절하게 소개하기 위해 해당 국가의 자연환경을 충분히 머릿속에 그릴 수 있도록, 필요한 곳마다 적절하게 역사 지도를 배치하여 공간에 대해 이해를 높였다. 또한, 사료를 바탕으로 역사적 인물과 주요 사건들이 생생하게 살아나도록 이야기식 구성을 도입하여 익숙하지 않은 사건들을 그려 낼 수 있게 하였다. 이 책이 해당 나라에 대한 첫인상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고대부터 현대까지 이 나라를 만들어 온 사람들의 삶과 문화에 대해 따뜻한 시선과 함께 냉철한 역사적 비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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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처음 읽는 세계사 시리즈를 펴내며 머리말 프롤로그 - 오랜 역사 속에서 계속 발전해 온 나라, 인도를 만나다 1장 인더스 문명의 탄생과 국가의 탄생 1 인더스 문명이 탄생하다 2 아리아인, 북부의 새 주인이 되다 3 북부에 여러 나라가 들어서다 ?인도의 위대한 신화, <마하바라타> 4 마가다 왕국, 제국 출현의 기초를 만들다 ?브라만교의 경전, 베다 ★인도 특유의 사회 체계, 카스트 2장 제국의 성립과 발전 1 마우리아 왕조, 최초의 제국을 건설하다 2 북부에 쿠샨 제국, 남부에 여러 나라가 발전하다 3 굽타 왕조, 북부를 또다시 통일하다 ?<라마야나>, 인도인의 참모습을 담다 ★힌두교와 그 신들, 다양성과 통일성을 자랑하다 3장 제국의 분열과 이슬람 세력의 침입 1 곳곳에 여러 세력이 공존하다 ?엘로라 석굴 사원 2 이슬람 세력, 인도 땅에 나라를 세우다 3 남부, 촐라 왕국과 비자야나가르 왕국이 힘을 떨치다 ?바스쿠 다 가마, 인도에 오다 ★인도 문화, 동남아시아로 퍼져 나가다 4장 무굴 제국의 탄생과 서양 세력의 등장 1 무굴인, 인도 땅에 제국을 세우다 ?바부르, 무굴 제국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다 2 무굴 제국, 전성기를 맞이하다 3 무굴 제국이 쇠퇴하고, 유럽 세력이 다가오다 ?인도인의 또 다른 종교, 시크교 ★인도 이슬람 문화의 꽃, 타지마할 5장 영국 지배하의 인도 1 영국 동인도회사, 세력을 확대하다 2 근대화와 사회 개혁 운동이 일어나다 3 영국 정부, 인도를 직접 지배하다 ?세포이 봉기의 영웅, 락슈미 바이 ★무굴 제국은 왜 멸망했을까 6장 독립을 위한 투쟁 1 반영(反英) 민족운동을 벌이다 2 완전 독립을 주장하다 ?불가촉천민의 아버지, 암베드카르 3 독립을 달성하다 ?무장 독립 투쟁가, 보스 ★위대한 영혼, ‘간디’ 7장 독립 이후 새로운 국가 건설 1 인도, 두 나라로 분리 독립하다 ?간디, 끝까지 하나의 인도를 외치다 ?언어, 다양하다 못해 복잡하다 2 의회민주주의와 비동맹 외교로 발전하다 3 국가자본주의가 발달하다 ★인도 아대륙의 또 다른 나라들 8장 희망찬 미래를 향하여 1 정치 구조가 다양화되다 ?인도 민주 정치의 한계, ‘네루 왕조’ 2 계획경제 체제를 수정하다 3 대중, 사회 변화의 주인공이 되다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는 인도 ★인도인의 삶에도 특수성과 보편성이 있다 ★역사 속의 인도와 우리나라 에필로그 - 인도의 다양성에 주목하자 연표 인도의 역사 변천사 찾아보기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다양성과 통합성을 지닌 신비의 나라, 인도를 만나다 인도는 오랜 역사를 품고 끊임없이 역동적으로 변화 발전해 오며 오늘에 이른 매혹의 나라다. 다양한 인종과 민족이 경합을 벌여 자주 전쟁을 치르기도 했지만, 평화를 지키며 공존하며 살아온 거대한 아대륙의 핵심이었다. 이러한 인도가 우리에게는 종교, 카스트제도, 영국의 식민지 등의 단편적인 이미지로 오랫동안 기억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 베일에 가려졌던 인도를 벗기고, 인종, 언어, 종교, 계층 등 셀 수 없을 만큼의 다양성과 다원성을 자주적으로 통합해 온 아대륙의 역사를 만나러 떠나자.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이러한 인도인의 삶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앞으로 더 커질 인도의 가능성을 가늠해 보고 세계 속에서 우리와 공존해야 할 인도를 또렷이 그려 볼 수 있을 테니. 1. 인도의 다양성과 통합성에 주목하자 -베일을 벗기고 진짜 인도의 얼굴을 만나다 ‘인도’ 하면 불교, 힌두교, 카스트제도, 갠지스 강 등이 먼저 떠오른다. 언젠가부터 신비함으로 다가와 수많은 사람이 배낭여행을 떠났으며, 요즘에는 수학과 IT가 발전한 신흥 강국의 이미지가 덧붙여졌다. 이처럼 인도에는 여러 이미지가 있지만, 인도에 대해 일반인이 쉽고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텍스트는 드물었다. 알고 보면 정말 매혹적인 나라, 깊은 역사 속에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했던 역동의 나라가 바로 인도이다. 인도는 청동기 시대에는 세계 최고의 도시 문명을 만들었고, 고대에는 마우리아, 굽타로 대표되는 제국이 불교, 힌두교 등을 바탕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다. 200년 동안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는 인고의 시간도 있었으나 스스로 힘으로 독립을 쟁취했고, 통일국가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정치적으로 세계 최대의 민주주의 국가로 발전하여, 최근에는 경제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나라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도의 다양성은 수많은 이민족이 모여 인도의 문화에 자신들의 문화를 덧붙여 복합적으로 발전해 온 산물이며, 때때로 이는 인도인에게 걸림돌로 작용했지만 이들은 이를 통합하며 끊임없이 발전해 왔다. 우리는 이 책에서 베일에 가려져 있던 ‘진짜’ 인도의 모습을 숨김없이 만날 수 있을 것이다. 2. 근현대사까지 생생히 기록한 한국인을 위한 인도사 -인도의 과거뿐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내다보다 인도에 대해 우리가 아는 지식은 매우 적다. 교과과정에서 다루는 세계사 중 인도가 포함된 남부아시아사는 극히 적은 분량이며, 그 내용도 종교, 카스트제도 등을 평면적으로 바라보는 데 그친다. 또한, 전근대 위주이며 근현대에 관한 내용은 매우 부족하다. 영국의 식민 지배, 간디와 네루가 이끈 민족운동과 제2차 세계대전 후 종교 문제 때문에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분리 독립했다는 사실 몇 줄을 덧붙이는 것이 전부다. 이에 이 책은 인도의 어제와 오늘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본격적인 역사서로 기획되었고, 인도사를 처음 접하는 한국인에게 초점을 맞춰 집필했다. 낯선 공간과 익숙하지 않은 사건들로 구성된 다른 나라의 역사를 쉽고 친절하게 소개하기 위해 해당 국가의 자연환경을 충분히 머릿속에 그릴 수 있도록, 필요한 곳마다 적절하게 역사 지도를 배치하여 공간에 대해 이해를 높였다. 또한, 사료를 바탕으로 역사적 인물과 주요 사건들이 생생하게 살아나도록 이야기식 구성을 도입하여 익숙하지 않은 사건들을 그려 낼 수 있게 하였다. 이 책이 해당 나라에 대한 첫인상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고대부터 현대까지 이 나라를 만들어 온 사람들의 삶과 문화에 대해 따뜻한 시선과 함께 냉철한 역사적 비판도 잊지 않았다. 한국과 인도는 언뜻 접점이 없어 보이지만 역사적으로 오래전부터 서로 교류해 왔으며, 근현대에 이르러서는 강대국에 의한 식민의 아픔과 민주화 과정에서 독재와 민주화 쟁취라는 비슷한 역사적 경험도 있다. 우리 역사와 비교하며 읽는 맛도 있을 것이다. 2000년대 들어 더욱 진정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두 나라는 정치·경제는 물론, 철학·예술·교육 등에서도 풍부하게 교류하고 있다. 세계가 주목하는 인도를 우리가 주목해야 할 이유는 너무도 분명하다. 3. 전국역사교사모임의 ‘처음 읽는 세계사’ 시리즈, 새롭게 개정 ‘주연 유럽, 조연 중국’의 세계사를 넘어 ‘한국인의 눈’으로 세계사를 보자는 취지에서 ‘처음 읽는 세계사’ 시리즈가 기획됐다. 전국역사교사모임의 교사들이 5개 나라를 선정했고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국의 통사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 시리즈의 책들은 각 나라의 고유한 역사를 다루고 있지만, 세계사적 맥락 속에서 각국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했다. 세계사 속에서 주요 사건과 인물, 문명사적 의미를 익힐 수 있도록 연표와 지도를 활용해 시리즈 도서들 간의 연결점을 분명히 했다. 통사라고 해서 정치적 사건들을 연대표에 맞춰 기계적으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생생하게 형상화하고 있는 것 또한 이 시리즈만의 특징이다. 2010년 이 시리즈가 출간된 후 쏟아진 많은 독자의 후기를 살펴보면, 터키 여행을 가기 전에, 인도로 출장을 떠나기 전에, 일본에 살게 되면서 그곳을 알고 싶어 책을 골랐는데, 쉽고 입체적으로 서술 덕분에 다른 나라의 책도 찾아 읽었다는 찬사의 목소리가 높았다. 앞으로도 이 시리즈가 교과서만으로 자세히 알 수 없었던 나라들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입문서로서, 또는 그 나라의 여행을 앞둔 이들에게 훌륭한 가이드북으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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