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의 단편 '어느 학술원에의 보고'를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문장으로 다듬어 펴냈다. 페이지마다 '빨간 피터'의 캐릭터 그림을 삽입해 보다 즐거운 책읽기를 돕는다. 이 단편은 연극배우 추송웅씨의 모노드라마 '빨간 피터의 고백'의 원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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