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귀스트 뒤팽과 셜록 홈즈, 브라운 신부 등 이른바 명탐정 3인방의 치밀한 추리와 관찰을 통해 투기꾼이 아닌 투자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을 소설과 현실을 대비시키면서 정리한 책. 이 책은 훌륭한 투자자가 되려는 사람은 유능한 형사가 갖고 있는 것과 똑같은 정신적인 노련함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핵심적인 전제로 삼고 있다. 따라서 다른 투자관련 서적과는 달리 <모르그가의 살인사건>과 같은 유명추리소설에서 그 전제조건의 해답을 찾아 나간다. 저자에게 있어서 추리소설이나 투자는 둘 다 모두 퍼즐과 다름없다. 탐정의 임무가 용의자가 진범이냐 아니냐를 결정할 수 있는 단서를 찾아내는 것이라면, 증권 애널리스트의 임무는 파이낸셜 데이터와 기업들의 현황을 수집하여 어느 한 기업의 가치가 시장에서 증권의 시세(時勢)란 형태로 정확히 평가되고 있느냐 아니냐 하는 것을 결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모르그가의 살인사건>에서 뒤팽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서술한 다음, "성실한 투자자가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꼭 명심해야 할 점이 있다면, 그것은 뒤팽과는 달리 얻을 수 있는 정보는 가능한 한 모두 직접 수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정보는 뒤팽처럼 미리 수집을 해놓아야 한다. 왜냐하면 진리는 하찮은 정보 안에 들어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라는 결론을 내리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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