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간집은 역경에 처한 한 인간이 신앙을 매개로 어떻게 두 발로 다시 서게 되는지, 과연 신앙의 본질은 무엇이며 신앙생활을 통해 우리가 얻고자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