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끄 드뉘망을 위하여
2. 베개 책을 던지며 놉니다 - 밤의 손을 옮긴이, 바크 요온티에와 함께
3. 여름 눈사람 - 자끄 드뉘망 혹은 잔느 드뉘망을 위하여
4. 군소리
자끄 드뉘망 시집. 소설가 김태용이 번역을 맡았다. 김태용은 우연히 손에 넣게 된 미지의 시인 자끄 드뉘망으로 인하여 프랑스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시집은 그의 고된 노력의 산물이다. 1부 '자끄 드뉘망을 위하여', 2부 '베개 책을 던지며 놉니다', 3부 '여름 눈사람', 4부 '군소리'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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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어쩌면 이 책은 쓸모없을지도 모르고, 한 번 쓱 읽힌 뒤 영원히 책장에 꽂힐 운명에 놓일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누군가의 바지 뒷주머니에 항상 들어있다가 방석으로 사용될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어쩌면 우리는 이 책을 들고 존재하지 않는 장소에서, 구글 지도로 찾아볼 수 없는 장소에서, 지상의 시계가 가리키지 못하는 어떤 시간에, 마주치게 될지도 모릅니다.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책들이 그러하듯이.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