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말 : 내겐 너무 아름다운 세상
어린 왕자의 별을 떠나
여행은 타인을 통과해 자신에게 이르는 것
지도를 따라가지 말고 별을 따라가라
사막 학교의 가르침
슬픔 없는 기억
이 사막에서 우리는 행복했다
테제베와 단봉낙타
바람은 같은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
시간이 없다고요? 난 시간이 많아요
꿈에서 너무 멀어진 사람들
사랑하라, 떠나라, 다시 돌아오라
옮긴이의 말 : 사막별에서 온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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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 사막에서 태어난 투아레그족 유목민 소년이 프랑스라는 문명 세계를 겪으면서 느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문명인에게는 일상적이기만 한 것들 앞에서 두 눈이 휘둥그레지는 투아레그족 청년을 머릿속에 떠올려보는 것은 분명 이 책을 읽는 재미 중 하나이지만, 그 웃음보다 더 주목하게 되는 것은 믿음과 이상, 진정한 풍요와 사랑, 가르침, 고통 등 현대 사회에서 결핍되어가는 인간 삶의 중요한 가치들에 관한 일깨움이다. 열세 살 무렵의 어느 날, 소년 무사 앗사리드는 취재차 사막에 온 어느 여기자로부터 생 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선물받는다. 그 책을 반드시 읽겠다고 결심한 무사는 아버지를 졸라 날마다 30킬로미터를 걸어 학교에 다닌다. 사막이 자신이 아는 세계의 전부였던 소년에게 <어린 왕자>는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일깨워 준다. 무사는 프랑스로 가서 생 텍쥐페리를 만나겠다고 마음먹는다. 그가 이미 고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무사 앗사리드는 이 책에서 사막이 가르쳐 준 지혜와 문명세계에서의 깨달음 모두에 대해 말한다. 사라져가는 문명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장담하는 거만한 문명, 걷는 사람과 달리는 사람, 자연에 응답하는 삶과 기술에 응답하는 삶, 단순함과 복잡함, 관계 중심적인 삶과 이해 중심적인 삶, 진지함과 가벼움, 본질적인 것에 충실한 삶과 현실적인 것에 충실한 삶의 대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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