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엄마는 편하고 아들은 똑똑해지는 몬테소리 홈스쿨링 아들을 키우는 엄마들이 주변에서 ‘지금이 가장 힘들 때’라는 말을 듣는 반면, 딸 키우는 엄마들은 ‘지금이 제일 좋을 때’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합니다. 남자아이 키우기란 정말이지 보통 일이 아닙니다. 여자인 엄마들은 생각지도 못할 행동을 하니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조금씩 편해지길 기대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수월해지기는커녕 더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들 가진 엄마들이라면 대부분 공감할 것입니다. 『도대체 우리 아들은 왜 저럴까』는 실제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몬테소리 육아 어드바이저인 저자가 아들 가진 엄마들이 조금이라도 편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쓴 ‘아들을 위한 몬테소리 육아법’입니다. 두 아들에게 직접 실천해보고 효과가 좋았던 것들, 그리고 유치원에서 일하는 동안 다양한 타입의 아이들을 돌보았던 경험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Google과 Amazon 창립자를 키워낸 바로 그 육아법! 몬테소리 교육은 마리아 몬테소리라는 여성 의학자 겸 과학자가 이탈리아에서 시작한 교육법입니다. 몬테소리 교육을 받은 사람들 중에는 특별한 재능을 꽃피운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구글의 공동창립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 아마존의 창립자 제프 베조스, 위키디피아 창설자 지미 웨일스도 어렸을 때 몬테소리 교육을 받았습니다. 특히 구글의 두 창립자는 인터뷰에서 “우리의 기초를 만든 것은 몬테소리 교육이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마리아 몬테소리의 생일에 구글 홈페이지의 구글 로고가 몬테소리 교구 모양으로 바뀌는 것을 보더라도, 실제로 구글은 몬테소리 교육과 깊은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IT의 거인들이 받은 교육이라고 하니 ‘참신한 교육법’이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안네의 일기’로 유명한 안네 프랑크도 몬테소리 교육을 받았고, 영국 왕실의 윌리엄 왕자도 몬테소리 교육을 받았을 뿐 아니라, 두 자녀에게도 몬테소리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북미나 유럽에서는 실제로 30%의 아이들이 어떠한 형태로든 몬테소리 교육을 받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교육법입니다. 집에서 하는 몬테소리 교육으로 아들의 떼 거부 고집을 다루다 아이에게 몬테소리 교육을 시키기 위해 반드시 전문 교육기관에 보낼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부모가 아이를 대하는 태도’로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가정에서 이 태도를 관철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가 몬테소리 유치원에 다닌다 해도 가정에서 그 장점을 이해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효과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 책에는 집에서 몬테소리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노하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엄마는 편하고 아들은 똑똑해지는 비법이 가득 담긴 이 책이, 아들 키우는 엄마들의 육아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챕터 소개 제1장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민감기란 무엇일까? 몬테소리 교육의 창립자 마리아 몬테소리가 가장 중요시했고, 지금도 변함없이 중요한 민감기를 소개합니다. 민감기란 아이들이 ‘싫어싫어’라고 자주 말하는 시기와 겹칩니다. 그래서 대다수의 부모들은 언뜻 황당해 보이는 아이들의 행동을 ‘제멋대로’라고 단정 짓거나 “안 돼.”하고 금지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행동 뒤에는 언제나 이유가 있는데, 민감기를 모르면 부모는 그것을 알아차릴 수 없습니다. 이 시기에 아이는 순서, 습관, 소유, 장소 등의 개념을 체득하고, 다양한 삶의 틀을 배우며, 몸과 언어도 몰라볼 만큼 성장합니다. 아이의 ‘싫어’ 속에 숨겨진 이유를 이해하면 앞으로의 육아가 무척 편해질 것입니다. 제2장 아이의 고집에는 재능을 키우는 힌트가 가득! 남자아이의 집착 중에서 자립과 재능으로 이어지는 집착을 지켜볼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아이의 고집에는 아이를 성장시키는 힌트가 한가득 숨어 있습니다. 아이를 관찰하여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집착하는 것은 무엇인지, 왜 그러는지 발견했다면 그것을 인정해주어야 합니다. “도대체 왜 그러지?” 싶은 것들도 많겠지만 그 단계에서 혼을 내거나 포기하는 대신, 그 집착을 인정하고 새로운 영역으로 넓히도록 이끌어준다면 남자아이의 자립심과 재능이 자라납니다. 제3장 말을 바꾸면 남자아이가 쑥쑥 자란다 아들 키우는 엄마와 딸 키우는 엄마의 입버릇 중 사용 빈도가 크게 차이나는 말은 바로 “안 돼.”입니다. ”안 돼.“라는 말에 지나치게 익숙해진 나머지 아이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집착까지 반대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남자아이는 성격이 단순하고 인정받고 싶다는 심리가 강합니다. 부정적인 말보다 긍정적인 말을 더 잘 듣습니다. 아이의 의욕과 호기심의 싹을 무의식중에 짓밟아버리는 ’안 돼.”라는 말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긍정적인 말을 소개합니다. 제4장 아들의 재능이 쑥쑥 자라는 환경 몬테소리 교육에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적절한 환경 속에서 더 큰 능력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곳에는 아이가 크게 성장할 포인트가 숨어 있습니다. 지금 내 아이가 무엇에 관심을 보이는지 관찰해보고, 배움의 폭을 한없이 넓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민감기인 아이들의 특징을 이해하면 엄마들을 머리 아프게 만드는 남자아이 화장실 훈련이나 정리정돈도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