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2010년 제5회 이화글빛문학상에 장편소설 『불가사리 전선』 이 선정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권혜린 소설가가 두 번째 장편 소설책 『부어스, 별을 따는 사람들』을 실천문학사에서 출간하였다. 권혜린 작가는 이번 장편소설 『부어스, 별을 따는 사람들』에서 소설의 제목처럼 한국의 21세기 로마족인 부어스족이 별을 따기 위해 한밤중에 순례하는 이 시대 청년들의 몸부림을 박진감 있는 문체로 잘 그려내고 있다. 여기서 부어스 족은 작가가 조어한 홈리스 족이자 ‘집 주소가 미로가 된 사람들이다.’ 별은 집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