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알튀세르의 이데올로기

루크 페레터
294p
구매 가능한 곳
content
별점 그래프
평균3.7(8명)
0.5
3.5
5
평가하기
3.7
평균 별점
(8명)

루트리지 시리즈 23권. 저자인 루크 페레터는 초기 맑스주의 사상의 발전 과정과 그 영향을 추적, 그 맥락 안에 알튀세르의 핵심 개념들을 위치시킨다. 그리하여 알튀세르의 사상을 어느 정도 이해하는 독자는 물론이고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이 영향력 있는 사상가를 20세기 철학의 큰 맥락 안에서 조망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알튀세르는 애초부터 맑스주의 철학과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이라는 두 ‘의심의 철학’을 가지고 작업하였다. 알튀세르는 이데올로기와 무의식 개념을 결합시켜 인간이 실제성에 대해 갖는 직관이 본질적으로 오류에 빠져 있다고 주장한다. 바로 이런 토대 위에서 알튀세르는 직관이 인식에 유효한 토대를 제공한다고 주장하는, 서로 상반된 교의에 기초한 20세기의 주요 철학이라 할 현상학과 경험주의를 적으로 규정하며 독창적인 통합을 추진한다.

엘지이닷컴 단독 이벤트

스탠바이미 세트 구매 혜택

LG전자 · AD

별점 그래프
평균3.7(8명)
0.5
3.5
5

엘지이닷컴 단독 이벤트

스탠바이미 세트 구매 혜택

LG전자 · AD

저자/역자

코멘트

1

목차

알튀세르, 의심과 과학의 철학자 왜 알튀세르인가? 이데올로기 이론 개발자 알튀세르의 삶 알튀세르의 작업 개관 문학 연구에서의 알튀세르 제1장 근본 토대 맑스와 문화 이론 “그는 맑스주의자입니다” 역사에 대한 유물론적 이해 이데올로기 부르주아지 그리고 프롤레타리아트 맑스의 초기 휴머니즘 제2장 이론적 혁명 알튀세르의 맑스주의 맑스주의적 휴머니즘 구조주의 문제계Problematics “인식론적 단절” 역사과학 실천 알튀세르주의 문학비평 제3장 해석의 정치전략 해석에 대한 시론 징후적 독해 피에르 마슈레:텍스트와 이데올로기 징후적 문학비평 이론상의 계급투쟁 제4장 문화의 정치전략 이데올로기에 대한 시론 현실과의 상상적 관계 유브 갓 메일 이데올로기적 국가장치 이데올로기는 물질적 실존을 가진다 이데올로기는 개인을 주체로서 호명한다 사실주의의 주체 제5장 미학적 유물론 문학과 예술에 대한 논고 알튀세르의 미학 유물론적 연극 소외의 구조 예술과 이데올로기 제6장 사후의 고백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 “살인자의 짧은 이야기” 자기분석 징후를 독해하기 정치적 성찰 알튀세르 이후 ‘알튀세르주의’ 피에르 마슈레:이데올로기적 형식으로서의 문학 테리 이글턴:텍스트학을 넘어서 《스크린》:영화와 주체 레이먼드 윌리엄스:문화유물론 알튀세르의 모든 것 알튀세르가 쓴 텍스트 맑스가 쓴 텍스트 알튀세르에 대한 논의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맑스, 유물론, 이데올로기, 휴머니즘, 구조주의, 문제계, 인식론적 단절, 역사과학, 징후적 독해, 이론상의 계급투쟁, 이데올로기적 국가장치……. 루이 알튀세르는 그가 주창한 이데올로기 이론 하나만으로도 결코 건너뛸 수 없는 20세기 후반의 대표 사상가이다. 결국 알튀세르를 가둔 이데올로기라는 이데올로기의 실체 이데올로기라는 무의식의 과학 ‘이데올로기의 사상가’ 루이 알튀세르Louis Althusser(1918~1990). 그의 이데올로기 이론은 오늘날까지도 정치와 문화, 사회 해석에 없어서는 안 될 강력한 규준이 되고 있다. 알튀세르는 휴머니즘 차원에 머물던 맑스주의 이론을 ‘과학’의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저작들은 20세기 후반 문학과 문화 연구의 경향을 바꾸고, 페미니즘·포스트식민주의·퀴어이론 등 비평이 지닌 정치성을 드러내는 데 기여했다.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맑스주의 이론이라는 결정적인 맥락 안에서 알튀세르 사상의 다양한 측면을 소개한다. ● 알튀세르는 맑스의 사상을 어떻게 해석하고 발전시켰는가? ● 해석 행위가 지닌 정치적 함의 ● 문화와 비평 작업에 필요한 이데올로기 개념과 그 중요성 ● 문학·연극·예술 등 알튀세르 미학 이론 저자인 루크 페레터는 초기 맑스주의 사상의 발전 과정과 그 영향을 추적, 그 맥락 안에 알튀세르의 핵심 개념들을 위치시킨다. 그리하여 알튀세르의 사상을 어느 정도 이해하는 독자는 물론이고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이 영향력 있는 사상가를 20세기 철학의 큰 맥락 안에서 조망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맑스주의와 정신분석학 알튀세르는 애초부터 맑스주의 철학과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이라는 두 ‘의심의 철학’을 가지고 작업하였다. 알튀세르는 이데올로기와 무의식 개념을 결합시켜 인간이 실제성에 대해 갖는 직관이 본질적으로 오류에 빠져 있다고 주장한다. 바로 이런 토대 위에서 알튀세르는 직관이 인식에 유효한 토대를 제공한다고 주장하는, 서로 상반된 교의에 기초한 20세기의 주요 철학이라 할 현상학과 경험주의를 적으로 규정하며 독창적인 통합을 추진한다. 알튀세르의 역사과학 알튀세르의 철학은 과학적 텍스트를 특히 강조하는 텍스트 해석 방법론에 관한 이론이라 할 수 있다. 그러려면 우선, 하나의 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관점들을 비판적으로 독서해야 한다. 그러고 나면 이 문제와 관련된 담론의 내적 모순, 예컨대 논리적이고 과학적 측면에서의 결점들이 소거된다. 그리하여 이러한 결점들의 일관된 속성이 그것들이 숨기고 있는 진실을 드러내게 된다. 이것이 알튀세르가 말한 바 ‘징후적 독서’이다. 이러한 정신분석학적 작업을 통해 알튀세르는 맑스(주의)를 연구하는 새로운 방법과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 낸다. 과학은 진보하지 않고 도약한다. 이것이 ‘인식론적 단절’이다. 이처럼 특정 이론의 설명적 간극의 위치를 확정하는 작업은 낡은 이론을 대체하려는 새로운 이론의 일부를 이룬다. 알튀세는 맑스(이론)을 재구성하여, 사회는 그 안에서 구조 자체가 작동하고 있는 구조화된 총체라는 사실을 발견한다. 알튀세르가 호명한 주체 혹은 이데올로기 알튀세르는 철학적이자 과학적 모든 담론의 특수성과 독자성을 옹호하려는 투쟁으로서 철학을 제시했다. 이것이 알튀세르의 철학적 공헌이다. 주관주의와 휴머니즘은 공허한 언어기만으로 치닫는 윤리를 구실 삼아 과학을 억압한다. 의지주의와 역사주의는 과학을 정치로 환원한다. 경제중심주의는 기계적인 인과론의 관점에서 철학을 파괴한다. 이에 맞서 철학은 이데올로기의 장광설이 빈번하게 가하는 위협에 대항하는 엄격한 이론적 연구의 필요조건들을 유지한다. 그러므로 철학은 순수 진리에 대한 공평무사하고 객관적인 탐구가 아니라, 인식을 정치적 이해관계에 종속시키려는 시도를 막는 지난한 투쟁인 것이다.

이 작품이 담긴 컬렉션

2
  • 데이터 출처
  • 서비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회사 안내
  • © 2024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