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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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자본주의의 지향점을 모색한다! ‘적은 인원으로 최대한 많은 생산성을 추구한다’라는 전제 아래, 자본주의는 오로지 성장 · 확대로 일관해왔다. 그러다 자원의 유한성과 여러 한계 상황에 직면하여 수정자본주의로 방향을 돌렸지만, 여전히 사회 곳곳에서 실업, 격차 등의 심각한 문제를 야기했다. 이는 현 자본주의 체제로는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젠 새로운 사회사상이 필요하다. 성장을 통한 낙수효과가 실패에 그쳤다는 것이 증명된 이상, 그 역발상을 재고해볼 필요가 있다. 이에 이 책은 성장 · 확대기를 넘어 성숙 · 정체기에 들어가는 입구에 선 현 상황에서, 과연 포스트 자본주의는 어떠한 이념과 사상을 가져야 될 것인가, 그 궁극적인 지향점을 상세하게 해설한다. 지속적인 복지사회를 향한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한다! 실업 문제가 심각한 오늘날에, 계속 소수의 선택된 사람만이 효과를 누리는 사회는 더 이상 국가의 미래를 보장해줄 수 없다. 경기 순환에 악영향을 초래하다 결국 모두가 수렁에 빠지는 결과만이 기다릴 뿐이다. 이에 저자는 각 계층 간 갈등을 최대한 줄이고 모두가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그것은 사상적인 이념에 호소하는 단편적 시각을 넘어, 인간관 · 자연관 · 생명관을 아우르는 과학사적 시점과 지구 윤리를 통해 총체적으로 미래상을 살펴보는 원대한 사회 구상이다. 모두가 좀더 안정적이고 인간적이면서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이상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현재 진정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정부, 지역, 각 개인은 어떠한 점을 유념해야 하는지, 가치 판단의 토대를 제공할 것이며, 실질적인 실천 방안을 알려줄 것이다. 수도권에 경제력이 집중된 현 사회는 농촌과 도시 간의 심각한 격차를 야기했다. 지역을 고루 발전시켜 국가, 나아가 세계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커뮤니티 경제의 바람직한 운영 정책을 모색한다. 계층 간, 지역 간, 세대 간에 소외감 없이 자연스럽게 행복과 이상을 추구할 수 있는 포스트 자본주의의 미래상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우리가 이루어야 할 미래 사회란 과연 어떠한 모습이어야 하는지, 구상의 단초를 제공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