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커뮤니케이션북스 큰글씨책>은 약시나 노안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독자들을 위해 큰글씨로 만든 책입니다. 크리스티앙 메츠는 영화만의 고유한 의미작용을 찾아내고자 노력했다. ‘영화 랑가주’, ‘영화 기표’, ‘상상적 기표’, ‘언표 상황’ 등의 개념을 통해 연구 활동 초기부터 후기까지 지속적으로 영화의 본질을 사유했다. 그 과정에서 메츠는 1960년대 초기 구조주의의 사유 틀을 넘어 1970년대 말 정신분석학이나 1990년대 커뮤니케이션 이론과 조우하면서 연구자 한 개인이 도달할 수 있는 한계를 끝까지 밀어붙였다. 이 책은 영화기호학의 발전 과정과 메츠의 업적을 크게 네 단계로 분류하고 각 시기의 주요 개념을 설명한다. 영화기호학에 입문하려는 이들에게 유익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