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정신건강 분야는 괄목할 만하고 눈부신 성장의 시간이자 여러 개념이 새롭게 재편성되는 기간을 보내고 있다. 다양한 과학적 시도와 노력을 통해 얻은 여러 독립적 소견이 마음과 정신적 안녕이라는 통합적 관점으로 하나로 모이고 있다. 인간 발달에 대한 대인관계 신경생물학은 우리가 특히 감정적 관계를 포함하는 다양한 경험으로 형성된 우리의 마음과 뇌 구조 및 기능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대인관계 신경생물학을 다룬 이 책은 인간의 마음이 가지는 복잡한 신경생물학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더 넓힐 수 있도록 최첨단의 다양한 영역의 정보와 개념을 제공한다. 우리의 마음과 뇌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우리의 관계는 우리의 마음과 뇌에 어떻게 영향을 주고 있는지 이 책은 과학적이면서도 재미있게 이야기해 준다. 즉, 신경생물학, 유전학, 기억, 애착, 복합 시스템, 인류학 및 진화심리학과 같은 전통적으로 독립적인 영역의 광범위한 연구 결과들을 섭렵하게 도와줌으로써 정신건강영역의 전문가, 특히 임상가가 접근하기 어려운 과학적 연구 결과들에 대해 종합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기에 더해 이 책은 인간의 마음에 대한 포스트모더니즘적 이해의 핵심인 통합이라는 개념을 소개하고, 이를 과학에 기반을 두고 풀어 주고 있다. 이 책은 마음, 관계, 알아차림, 마음보기, 마음챙김, 애착, 회복 그리고 나와 우리의 개념에 이르기까지의 비과학적인 개념을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종합해서 과학적으로 쉽게 설명해 준다. 그리고 정신건강을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할 것인지, 나아가 우리 모두를 위해 우리 인간이 지향해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까지 제시해 주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영역의 연구 결과들을 공통적인 언어와 같은 공통적인 개념 틀로 해석하여 통일된 지식을 발견함으로써 인간의 경험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더 발전시키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정신치료가 가진 치유의 예술적 측면과 현대 과학의 최신 소견들을 하나로 통합해 준다. 만약 인간이라는 사회적 존재를 이해하고 싶고 진화가 인간에게 무엇을 가져다주었는지 알고 싶은 독자라면, 또 어떻게 좋은 부모가 되고, 교사가 되고, 지도자나 직장상사가 되고 싶은지를 알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은 우리의 앞에 밝은 빛처럼 길을 비추어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