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움직이는 기술

-사람을 움직이는 비결은 하나밖에 없는 것이다. 즉 스스로 움직이도록 감정을 불러일으켜 주는 것이다. 거듭 말하거니와 이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 ◈이 책에 대하여 발간 이후 전 세계적으로 5000만 부 이상이 팔려 인간관계 분야의 저서 중에서 고전의 반열에 오른 책이다.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상대의 호감을 얻고, 긍정적이고 자발적으로 상대를 변화시키고,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을 움직이는 기술’을 소개한 인간관계 지침서이다. ◈주요 내용과 특징 ‘볼품없는 사람일지라도 누구나 나름대로 이 세상에서 중요한 존재라고 인식한다.’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바람직한 인간관계가 시작되고, 그러한 상대방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과 관심이 바로 인간관계의 제1법칙이라는 주제하에 ‘사람을 움직이는 기술’을 저자 자신이 수많은 실패 끝에 우러난 체험담과 역사적 일화 그리고 강습생들의 실제 생활에서 부딪치는 경험담과 곁들여 서술해 나갔다. 기존의 알 듯 모를 듯 어려운 용어를 반복하는 뜬 구름 잡는 자기수양서나 실천하기 어려운 강요투 문장의 자기계발서와는 다른 재미와 교훈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번역자의 머리말 중에서 데일 카네기는 인간관계를 조정하여 자신의 행복은 물론 다른 사람의 행복도 증진하는 원리를 세워 풍부한 경험과 실례에 의거하여 그것을 매우 쉽게 해설했다. 일찍이 해결할 수 없었던 사회의 요구를 그가 해결한 것이다. 물론 인간관계의 조정에 대해 깊이 생각하여 고차원의 철리(哲理)에 도달한 예는 얼마든지 있다. 고금동서의 현인들의 가르침은 모두 그렇다고 하겠다. 그것을 생각하면 카네기가 설명하는 원리도 결코 낯설고 새로운 것이 아니고 또 특히 고차원이랄 것도 없다. 오히려 비속하여 진부하다고 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효용에 이르러서는 실로 획기적이다. 내일부터라도 즉시 도움이 되게끔 평이한 실용성이 있다면 그것이 설령 비속하더라도 매우 좋은 방법이 아니겠는가. 예부터 현인들이 설명해 온 진리를 현대에 적용시킨 생활법은 지금도 진리로 통하고 있는 것이다. 아무튼 카네기에게는 고차원의 철리를 설명할 생각 따위는 털끝만치도 없다. 비속한 것, 진부한 것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온갖 경험을 채택하여 현대사회에 적용하여 가장 효과적인 생활의 테크닉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 시도는 실로 새로운 것으로서 분명히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