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일에 대하여

뤽 다르덴 · 에세이
20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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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출신의 영화감독 뤽 다르덴의 에세이이다. 뤽 다르덴은 영화 〈로제타(Rosetta)〉, 〈더 차일드(L’Enfant)〉로 칸영화제에서 두 차례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등 형 장 피에르 다르덴과 함께 ‘다르덴 형제’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들은 인간관계에서의 소외, 실업, 빈곤, 여성, 이주민 등 사회적 문제를 영화에서 꾸준히 심도 있게 다뤄왔다. 이 책은 뤽 다르덴이 2011년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영화 〈자전거 탄 소년〉의 두 주인공 시릴과 사만다에 대해 생각하며 2007년 5월부터 틈틈이 적은 글을 모은 것이다. 태어나면서부터 버림받은 소년 시릴과 그를 엄마처럼 품어주는 여인 사만다라는 두 인물에 대한 성찰이다. 저자는 “홀로 남겨진 소년에게 삶은 어떤 의미로 다가왔을지, 존재 자체가 파괴되는 폭력을 경험하고도 소년은 어떻게 똑같은 폭력의 충동을 느끼지 않을 수 있었는지 이해하고자” 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책의 제목 “인간의 일”은 결국 “신의 일”, 신의 탄생에 대한 일이다. 그것은 신의 죽음으로 홀로 남겨진 우리 인간들, 유한한 존재들, 수천 년 동안 이어졌던 신의 위로 없이 살아가려 노력하는 우리들의 일이기도 하다. 니체가 신의 죽음을 선언한 이후, 우리 인간은 신이 주던 위안을 잃어버린 채 어떻게 죽음을, 삶을 감내할 수 있는가? 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저자는 ‘죽는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이 감각을 파헤친다. 인간에게 삶은 공포 그 자체이고 그런 세상에서 만나는 타자는 제거해야 할 위협이 된다. 이 주제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사유는 제자리를 맴도는 듯하면서도 조금씩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곳으로 독자를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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