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내 안에는 악마가 있어. 어쩔 수 없었던 악마와의 계약. 그 이후로 어쩔 수 없는 위악을 하게 된 남자 김황토. 이 남자의 안락한 공간에 위선으로 중무장한 그녀가 침입한다. 누구한테나 악마가 있어. 하지만 자기 안에 악마가 있다고 인정하는 사람은, 적어도 양심이 있는 사람이야. 선도 알고 악도 알고 있거든. 그리고 양심이 있는 사람은 외로운 사람이라는 것도 알아. 너 혼자 꽁꽁 싸매고 짊어지고 있는 짐이 있으면 나눠줘도 돼, 언제든지. 나는 네가 조금 덜 외로웠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