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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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연기를 위한 살아 있는 연기 교과서” 연기자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명배우의 명강의! 《명배우의 연기 수업》은 영국 출신의 명배우 마이클 케인이 영국 BBC 방송에서 특강한‘Acting in Film’의 내용을 엮은 책이다. 대개 연기론 관련서들이 연극을 중심으로 한 정통 연기를 다루는 이론서인 반면, 이 책은 무엇보다 카메라 앞에서의 연기 노하우부터 ‘전문직업인’으로서 ‘영화배우(탤런트)의 프로페셔널한 자세’를 경험을 통해 전수하는 실전적인 연기 교범이다. 이런 독보적인 매력이 이 책을 10여 년간 배우를 꿈꾸는 이들에게 살아 있는 교과서로 자리 잡도록 만든 것이다. 영국 출신으로 금세기 최고의 명배우 중 한 명인 마이클 케인은 배우 지망생들의 이상형이다. 가난한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나 정규교육도 제대로 마치지 못했지만 유랑극단 밑바닥에서 단역으로 10년간 절치부심한 뒤 할리우드를 넘나들며 '알피', '머나먼 다리', '배트맨 비긴즈', '다크나이트' 등 수십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케인은 실제 촬영 시 분장 및 의상, 몸짓, 동선, 목소리 등에 이르기까지 세세한 노하우를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배우 지망생들이 깨닫지 못하는 ‘연기 같은 연기’와 ‘연기 같지 않은 연기’의 차이를 비롯해 ‘연극적인 연기’와 ‘영화적인 연기’ 등 매체에 따른 차이 등을 유념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워터프론트'에서 긴장을 완전히 풀어낸 자연스러운 연기로 영화사에 이정표를 세운 말론 브란도, 대역을 쓰지 않은 완벽한 연기를 보여준 오손 웰스, 클로즈업에서 눈에 강렬한 조명을 쐬어 애처로운 눈빛을 연출한 헨리 폰다, 서부영화 폭약 소리에 귀가 어둡게 된 리처드 위드마크 등 명연기자들의 경험까지 흥미롭게 들려준다. 아울러 이번 번역본에서는 옛날 영화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독자를 위해 50명 가까운 노배우와 감독 등의 프로필과 연기 특징, 주요 출연작을 소개한 보충설명을 추가로 실었다. [책 내용] 마이클 케인의 《명배우의 연기 수업》은 연기자란 어떤 일인가에 대한 개념이 막연하기만 한 배우 지망생들과 이제 막 연기 세계에 입문해서 좋은 연기자가 되는 법을 찾고 있는 초보 배우들에게 유용하다. 배우 지망생에게 보내는 충고로 시작해, 연기하는 현장 안팎에서 연기자로서의 태도, 연기하기 전에 준비할 사항, 캐릭터를 창조하는 요령, 감독을 대하는 요령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촬영 현장에서 배우가 숙지해야할 사항, 불규칙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 자기가 맡은 배역의 감정선을 유지하는 방법, 카메라 앞에서의 공포를 극복하는 요령 등 자신 만의 노하우를 살갑게 전달하고 있다. 배우를 꿈꾸는 이들에게 진정으로 배우를 꿈꾼다면 어떤 주위 상황에도 좌절하지 말고 꿋꿋이 자신의 꿈을 좇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마이클 케인 본인이 어려운 환경에서 독학으로 연기를 공부했기에 배우가 되는 길의 간난신고를 누구보다 잘 헤아린다. 또한 무명의 신출내기가 제작자와 감독에게 자신을 홍보하고 배역을 받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알려준다. 저자가 어떻게 연기를 시작했고, 성공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 그 여정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까마득한 후배들에게는 배움이 될 것이다. 촬영 현장에서 연기를 시작했다면 자신의 능력을 다할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프로페셔널한 분야기 때문에 한두 번 제작비용을 소모시킨 인물로 낙인찍히면 이 분야에서 일하기 힘들어진다고 냉정히 충고한다. 어떻게 하면 자신의 능력을 다할 수 있을까. 연기하기 전에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두려움과 불안을 거두는 최고의 방법이다. 대사 준비는 물론이고 동선 체크까지 완벽하게 해두고 연기에 임할 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연극 연기와 영화 연기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상황에 적절한 연기를 준비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연기 실전 연기 중에 생길 수 있는 갈등상황을 극복할 방법을 제시하고, 자기 캐릭터를 어떻게 창조할 것인지에 대해 조언한다. 상대 배우의 연기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러브신을 찍을 때의 민망한 상황, 이기적인 배우들과의 공연 등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예로 들어 이야기한다. 곳곳에 마이클 케인의 유머가 섞여 웃음을 터뜨리게 만든다. 배우로서의 몸가짐 배우로서 겸손하고 성실한 태도를 견지하는 것이 결국 자신의 가치를 유지시키는 길임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 본인이 그렇게 대배우의 자리에 올랐기 때문에 그의 충고가 더욱 깊이를 갖는다. 배우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화려한 직업일 거라는 생각은 환상일 뿐, “실제로 촬영 현장에는 화려함이 아니라 고된 노동만이 존재한다”고 말하고 있다. 막연한 동경만으로는 될 수도 버틸 수도 없는 일이지만, 확고한 의지가 있다면 너무나도 매력적인 직업임을 강조한다. “스타의 지위까지 오를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좋은 배우가 된다는 것은 대단한 여정이고, 여러분께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