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불안은 밤으로부터 왔다

종렬 · 시
1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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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에서 주목받는 작품들을 엄선해 리뉴얼한 '청춘문고'의 두번째 시리즈. 종렬, 김종완, 정채원, 박혜숙, 임소라 다섯 명의 작가들이 가족, 사랑, 꿈과 현실, 방황 등을 소재로 깊이있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독특한 존재감으로 독립출판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지만, 베일 속에 가려져 더욱 신비스러운 종렬의 첫 번째 시집. 종렬은 첫 시집 <모든 불안은 밤으로부터 왔다>에서 여러 형태의 불안을 오롯하게 담았다. 작가는 사람들이 각자의 현실에서 감정을 제대로 표출하지 못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글을 읽을 때만이라도 감정을 온전하게 풀어내길 바라왔다. 종렬이 말하는 '불안'은 철저히 개인적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모두가 겪고 있는 불안에 대한 근본적인 이야기다. 그 이야기 너머로 당신만 불안을 느끼는 게 아니라는 종렬의 담담한 위로가 따스하게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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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1부 문득 꽃 점 철의 절물 아연실색 목 백일홍 (타협 그리고 순응) 속박을 위하여! 무기명 흐릿해지게 밤 식사 붙박이장 내게는 존재하지 않는 집으로 돌아가는 법 증명 사라지지 마 말려야 하는 것 자격지심 짐’만’되는 건 없다 순간의 타이밍 당신이라는 제목 미완성 눈동자에 박힌 세상 미치는 것 커피 원액에 펄펄 끓는 물을 넣기까지 걸리는 시간 아파트 용기 2부 초연의 죽음 나를 아프게 하는 것을 사랑한다는 것은 죽음이 오는 소리 그것은 한순간 오, 나의 대장 탐인 인간 초가집 침묵의 케이크 지천으로 놓이다 두 개의 삶 발가벗은 계절 5:16 회유 날개 (추락) 1. P 습한 욕실의 도청장치 엄마, 나는 시끄러운 마을이 되는 게 싫어요 고독생 모든 불안은 밤으로부터 왔다 영원의 약속 기억을 안주 삼아 매일 밤 망각을 마셨다 이중적 의미 공간의 벽 사고 저마다의 생 원.동.력. 네가 아니라서 미안해 끝을 위한 준비 여전히 아프다 뼈 (희다 못해 불투명한) 난 날 비명횡사 비언어적 행위 너의 잔상 3부 계절을 줘요 호흡하는 것들 사랑하고 싶은 밤 평범한 날 극의 계절 각자의 삶 그땐 내가 그러겠습니다 운현궁 시 같은 밤 그대가 주는 것 볼품없도록 그 곶 평대리 어촌계 그림자 꽃 제주, 그 어디쯤 남쪽에서 부는 바람 후정 관계에 대한 기록 세상의 눈을 피해 산다는 것은 Island of Romance 고래의 꿈 무계획이 계획 조화로워 제각기, 분명한 고귀함 이토록 삶은 Epilogue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청춘문고 012 모든 불안은 밤으로부터 왔다 『모든 불안은 밤으로부터 왔다』는 여러 상황에서 느끼는 불안의 감정을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표현한 종렬의 첫 번째 시집이다. 시집의 이름처럼 작가는 불안에 관해 이야기하며 불안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보다 불안과 분노 같은 부정적 감정 역시 세게 끌어안아야 한다고 말한다. 불안에 대한 작가의 시상은 나만 불안을 느끼는 게 아니라는 독자의 위로와 공감을 자아낸다. 처음 독립출판물로 발행됐을 때 300부에만 동봉했던 선물 같은 작가의 손글씨 편지를 에필로그에 담았다. 누구나 저마다의 불안을 느끼고 살아가며, 불안은 모든 사람에게 어떤 모습으로도 존재한다. 이 시집에는 불안의 감정을 감정 그 자체로 편안하게 받아들였으면 하는 종렬의 따스한 시선과 위로가 배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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