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런 코벤 · 소설/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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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3대 미스터리 문학상으로 꼽히는 에드거상, 셰이머스상, 앤서니상을 모두 석권한 세계적인 스릴러 작가 할런 코벤의 장편소설. 이야기는 20년 전, 여름캠프에 참가한 많은 아이들 중 네 아이가 사라지면서 시작된다. 아이들 부모는 캠프장 주인을 상대로 한 격렬한 소송 끝에 거액의 위로금을 받는 것으로 사건종결에 합의하고, 오랜 세월이 흐르고 세상은 아이들을 잊은 듯했다. 그러던 어느 날 코플랜드는 주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에 관한 단서를 찾던 중 여동생을 비롯한 네 명의 아이들이 실종된 20년 전 사건과 재회하게 된다. 20년이 지나서야 그의 눈앞에 날아든 뜻밖의 단서는 '사라진 네 명의 아이들 중 하나가 성인이 되어 돌아왔다'는 것과 '아이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덮으려 한다'는 것. 사건에 연루된 모든 이들에게 불안감과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조금도 녹슬지 않은 그날 밤의 진실은 조금씩 정체를 드러낸다. 여동생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밝히려는 남자와 진실을 덮으려는 부모, 그날 밤의 사건 이후 처참하게 해체된 가족. 20년 전에 은폐되었던 충격적인 진실이 이제야 세월에 씻겨 드러나는데…. '모중석 스릴러 클럽' 3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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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 소개

사라진 아이들, 파괴된 가족, 돌이킬 수 없는 관계들. 모두가 잊었지만 아무도 용서하지 않은 그때 그 일이 다시 열린다! 미국의 3대 미스터리 문학상으로 꼽히는 에드거상, 셰이머스상, 앤서니상을 모두 석권한 세계적인 스릴러 작가 할런 코벤! 치밀한 스토리구성과 충격적 반전, 파워풀한 페이지터닝을 모두 갖춘 코벤의 신작 《숲 The Woods》이 비채에서 출간되었다. 이야기는 20년 전 여름캠프에 참가한 네 명의 아이가 사라지는 것에서 시작된다. 20년 후 어떤 가족은 사건을 잊은 듯 살지만 그들 중 누군가는 끝까지 추적을 멈추지 않는데……. 1991년의 ‘개구리 소년’ 사건을 연상시켜 한국 독자들에게는 더욱 남다른 의미를 남기기에 이 소설은 속도감 넘치는 전개만큼이나 결말에 대한 강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코벤의 모든 내공과 장기가 고스란히 집약된 섬뜩한 스릴러이자, 가족 드라마인 특별한 소설 《숲》을 만나보자. ★ 뉴욕타임스 연속 베스트셀러! ★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전세계 40개국 베스트셀러! ★ “사건 발생 20년, 숲은 실종된 아이들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다” 인적 드문 숲속에 대규모 캠프장을 지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여름휴양캠프를 운영하던 한 업체에서 20년 전, 10대 후반의 청소년 넷이 실종된 사건의 진상을 은폐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곳 사설업체는 수백 명의 아이들을 수용하는 대규모 사업을 벌이면서도 안전에 관한 일체의 지식 없이 아이들을 위험에 무방비상태로 노출하였으며, 아이들을 보호하는 상담원 역시 자격조건을 갖추지 못한 10대 후반의 캠프참가자를 임시고용한 것으로 알려져 사회적 지탄을 받았다. 당시 업체 관계자는 유가족들에게 거액의 보상금을 제시하며 사건을 급히 무마했으나, 2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해당 사건에 대한 새로운 단서가 드러나 수사가 재개되었다. 당시 상담원으로 활동했던 P씨는 그날 밤 숲에서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동생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담당수사관은 사건의 단서가 확보되는 즉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는데……. 20년 전, 숲으로 들어간 네 명의 아이들. 둘은 죽은 채 발견되고, 둘은 흔적 없이 사라졌는데… 오늘, 조금도 녹슬지 않은 비밀이 세월에 씻겨 드러난다! “당신이 걷고 있는 이 숲 말이에요. 메아리는 조금씩 작아지지만 완전히 사라지진 않아요. 지금까지도 그의 일부는 비명을 지르고 있는 거죠. 살인은 항상 그런 메아리를 남겨요.” _ 본문에서 이야기는 20년 전, 여름캠프에 참가한 많은 아이들 중 네 아이가 사라지면서 시작된다. 아이들 부모는 캠프장 주인을 상대로 한 격렬한 소송 끝에 거액의 위로금을 받는 것으로 사건종결에 합의하고, 오랜 세월이 흐르고 세상은 아이들을 잊은 듯했다. 그러던 어느 날 코플랜드는 주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에 관한 단서를 찾던 중 여동생을 비롯한 네 명의 아이들이 실종된 20년 전 사건과 재회하게 된다. 20년이 지나서야 그의 눈앞에 날아든 뜻밖의 단서는 ‘사라진 네 명의 아이들 중 하나가 성인이 되어 돌아왔다’는 것과 ‘아이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덮으려 한다’는 것. 사건에 연루된 모든 이들에게 불안감과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조금도 녹슬지 않은 그날 밤의 진실은 조금씩 정체를 드러낸다. 여동생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밝히려는 남자와 진실을 덮으려는 부모, 그날 밤의 사건 이후 처참하게 해체된 가족! 20년 전에 은폐되었던 충격적인 진실이 이제야 세월에 씻겨 드러나는데……. 그해 여름, 그 아이들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탄탄한 구성과 충격적 반전으로 치닫는 할런 코벤의 질주! 바로 지금,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깊고도 거침없는 추적이 시작된다! “우리 중 누구도 무사히 그 숲을 빠져나오지 못했다.” _ 본문에서 치밀한 스토리구성과 충격적 반전, 파워풀한 페이지터닝……. 스릴러의 거장 할런 코벤은 그동안 ‘모중석 스릴러 클럽’을 통해 그만의 전매특허와도 같은 독창적 소설기법들을 선보인 바 있다. 우연히 발견한 한 장의 사진이 발단이 되어 걷잡을 수 없이 사건에 휘말리는 《단 한번의 시선》에서 짜릿한 반전을 만날 수 있다면, 자취를 감춘 형과 여자 친구를 찾는 과정을 그린 《영원히 사라지다》에는 비밀, 거짓말, 배신, 사랑을 넘나드는 치밀한 구성이 내재되어 있다. 또한 대학 시절 잠깐의 실수가 인생을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결백》은 독자가 정신없이 빨려들 정도로 강렬한 페이지터닝을 선보인다. 코벤의 이런 강점은 《숲》에서 한데 조화를 이루는 것에 그치지 않고 최근작에서 두드러지고 있는 휴머니즘까지 아우르고 있다. 작가 자신에게 있어서도 이 작품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은 그의 초기작이 갖고 있는 파격적인 면면들과 최신작이 갖고 있는 사회적인 메시지를 고루 담아낸 과도기적인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 작품은 작가 자신에게는 문학적 성취를, 독자에게는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특별한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여동생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는 주인공 코플랜드와 이 책에 등장하는 부모들, 사건에 연루된 아이들은 모두 자기만의 비밀을 가슴속에 간직한 채 진실을 세월 속에 묻어둔다. 바로 그런 크고 작은 욕망이 모여 이 사건의 진실은 점점 더 깊은 수렁속으로 침잠하고, 세월이라는 이름 속에 은폐되어온 것이다. 욕망을 향한, 인간의 이 같은 추악한 본성을 깊이 있게 파헤친 소설 《숲》은 ‘아이들의 실종’이라는 우연한 사건을 꺼내 보이며 롤러코스터를 타듯 아찔하게 질주하다가도 어느 순간에 멈추어 서서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내며 질문을 건넨다. “당신이 숨기고 싶은 것, 또한 당신이 믿고 싶은 것은 무엇이며, 당신이 알고 있는 진실은 순도 몇 퍼센트의 진실인가?”라고. 《숲》을 비롯한 코벤의 스릴러 작품들이 오래도록 회자되는 것은 반전과 함정으로 가득 찬 특별한 스토리구성 안에 독자들의 폐부를 찌르는 깊이 있는 함의가 녹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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