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한가운데서 터져 나온 172개의 질문
공감과 위트, 통찰이 가득한 속 시원한 답변
미국을 대표하는 복음주의 목회자이자,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기독교 작가인 맥스 루케이도가 《목사님, 사는 게 힘들어요》를 통해 고민하는 크리스천에게 다가간다. 이 책은 목회 생활을 해온 30년 동안 이메일로, 편지로, 전화로 또는 직접 받은 수많은 질문 중 그리스도인이 고민하는 대표적인 물음을 엄선해, 이에 대한 맥스 루케이도의 사려 깊은 답변을 추려 모은 것이다. 우리의 삶이 저마다 다르듯, 질문도 각양각색이다. 복음과 구원, 천국과 부활에서부터 재물, 성性, 결혼, 자녀 문제에 이르는 질문은 때로 기독교 교리에 대한 진지한 고민에서, 때로 버거운 현실의 의심과 아픔에서 비롯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해답을 갈망하지만 쉽게 답을 찾기 어려운 질문에 대해 저자는 오랜 시간 심사숙고하며 답변을 들려주었고,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성경에 근거한 그의 조언은 수많은 크리스천에게 공감과 위로, 그리고 바른 판단을 위한 용기가 되어주었다.
《목사님, 사는 게 힘들어요》는 제목과는 다르게 힘들지 않게 읽히는 책이다. 루케이도 특유의 간결하지만 힘 있는 문장, 위트와 유머가 풍부한 글은 우리가 현실의 무거움에 가라앉지 않도록 돕는 한편, 스스로 문제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힘과 의지를 선물한다. 사는 게 힘들고 질문이 많은 그리스도인을 위해 길라잡이가 되어준 맥스 루케이도의 따듯하고 지혜로운 조언에 귀를 기울여보자.
● 리더들에게 꼭 필요한 상담 지침서
상담 요청이 끊이지 않는 목회자, 사역자 등 공동체의 리더에게 이 책은 매우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다. 하나님과 신앙, 성경, 공동체, 사랑, 부부 관계, 자녀 교육, 일, 천국과 지옥 등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 전반에 걸친 문제들이 다루어지기 때문이다. 성경의 가르침에 근거한 조언을 담은 내용은 물론, 뛰어난 위트와 유머를 구사하며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루케이도 식 화법은 상담자들에게 유익한 참고가 될 것이다. 책의 말미에는 주제 색인을 마련하여, 고민하는 문제에 대해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 최고의 상담자, 루케이도에게 듣는다
루케이도는 《인생의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은 너를 포기하지 않는다》《우리 동네에서 예수님을 만났다》 등의 전작들을 통해 인생의 고비를 넘고 있거나, 낙심한 사람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꾸준히 전해왔다. 루케이도의 이야기는 무겁지 않으나 진지하고, 현실의 어려움을 직시하면서도 현재의 상황 너머에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며, 성경에 근거하지만 교조적이거나 딱딱하지 않은 그만의 스타일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이에 더해 30년간 쌓아온 목회자로서의 경험은, 위축되고 상한 마음의 그리스도인에게 꼭 필요한 말을 전하는 진정성 넘치는 상담자의 면모를 보여준다.
● 가장 현실적인 질문, 솔직하고 실제적인 답변
책에 수록된 질문은 직간접적으로 누구나 한번은 고민해봤을, 혹은 지금도 부여잡고 끙끙대고 있을 물음이 대부분이다. “제 기도에 하나님은 왜 침묵하시나요?” “과연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실까요?” “성경은 정말로 하나님의 말씀인가요?”와 같은 물음에서부터 “하나님은 동성애자들을 미워하시나요?” “남편은 매력적인 여자만 보면 눈을 못 뗍니다” “결혼하는 딸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어야 할까요?” “직장을 잃을까 봐 조마조마합니다” 등 그리스도인의 삶 전반에 걸친, 모두 172개의 물음을 수록했다. 하나님과 신앙, 갈등과 상처, 성경과 공동체, 성과 사랑, 부부 관계와 자녀 관계, 일과 돈, 천국과 지옥의 문제를 망라하는 각 질문은 무엇 하나 쉽게 넘겨버릴 수 없을 만큼 우리의 현실과 닿아 있고, 답변 또한 매우 솔직하고 적용 가능한 지혜를 담고 있어서 크리스천뿐 아니라 교회 밖의 친구와 지인들에게도 전달해줄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