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랜드

섀넌 헤일 ·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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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아카데미>로 뉴베리상을 수상한 작가가 제인 오스틴에게 헌정하는 소설. 인생에서 남자를 완전히 포기하려던 싱글 뉴요커 제인을 통해 유쾌하고 달콤한 오스틴식 연애를 보여준다. 주인공은 BBC 드라마 ‘오만과 편견’의 골수팬, 제인 헤이즈. 그녀는 역사상 최고의 ‘다아시’로 꼽히는 배우 콜린 퍼스에게 제대로 꽂혀 올해도 여전히 쏠로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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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년 전 6개월 전 3주 하루 전 1일 2일~4일 4일 계속 5일~6일 7일 7일 계속 8일 8일 계속 9일 9일~10일 11일 12~13일 14~18일 19일 20일 21일 21일 끝자락 저자의 말 옮긴이의 말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프린세스 아카데미> 뉴베리상 수상작가 섀넌 헤일이 쏠로에게 들려주는‘제인 오스틴’식 사랑법! BBC 드라마 <오만과 편견>의 골수팬, 제인 헤이즈! 역사상 최고의 ‘다아시’로 꼽히는 ‘콜린 퍼스’에게 제대로 꽂혀 올해도 여전히 쏠로를 면치 못하고 있는, 어느 평범한 싱글 뉴요커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대고모님의 유산이 뚝 떨어진다. 그것은 바로 모든 경비와 일등석 항공권이 포함된 3주짜리 영국행 휴가여행상품권! 영국 켄트의 펨브룩 파크에서 저택의 손님으로 머물며 제인 오스틴 시대인 1816년의 복장과 풍습대로 그 시대 사람들처럼 지내보는 것이다. 고심 끝에 각본도, 정해진 결말도 없는 그곳에서 딱 3주만 제인 오스틴의 소설 속 주인공처럼 살아보기로 결심한 그녀. 엠파이어 웨이스트 드레스를 우아하게 차려입은 그녀 앞에 우아한 티타임과 휘스트 게임, 크로케, 산책과 승마, 화려한 무도회가 펼쳐지고,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미스터 다아시 환상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는데……. 싱글이라면 모두 무릎을 칠, 유머와 재치 넘치는 공감 100% 소설. 인생에서 남자를 완전히 포기하려던 싱글 뉴요커 제인에게 유쾌하고 달콤한 오스틴 식 연애 코치가 시작된다! 《오스틴랜드》는 짝을 찾아 수년 간 결실 없이 헤맨 끝에 막 포기하려는 바로 그 순간, 당신에게 사랑이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안겨주는 소설이다. <오만과 편견>의 엘리자베스 베넷이 되어 나만의 다아시를 찾아보자! “지금껏 남녀관계가 잘 풀리지 않아 온 게지. 사귀던 남자에게 실망할 때마다 다아시가 네 마음속으로 조금씩 더 깊이 들어왔던 거고. 그러다 결국 그 녀석의 이미지를 가슴 깊이 사랑하게 된 나머지 거기에 미치지 못하는 현실 속의 남자는 눈이 차지 않게 된 게야.” 이 소설은 BBC 드라마 <오만과 편견>의 골수팬, 제인 헤이즈가 인생의 막바지에 서 있는, 어마어마한 부자 대고모님과 나누는 대화로 시작한다. 그녀는 몇 달 후 대고모님이 자신에게 유산을 남겼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변호사는 제인에게 놀랄 만한 선물을 전해 준다. 모든 비용이 지불된 3주짜리 영국 휴가상품권이 바로 그것. 펨브룩 파크는 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몸소 체험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꿈을 충족시켜주는 곳이다. 환불이 불가능한 그 여행권을 두고 고민하던 제인은 마침내 결심을 굳히고 런던 행 비행기에 오른다. 다아시에 대한 비현실적인 환상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그 세계에 완전히 빠져들어 신물이 날 정도가 되면, 비로소 콜린 퍼스에 대한 자신의 집착을 영원히 날려버릴 수 있을 거라고 믿는 제인. 마침내 펨브룩 파크에 도착한 그녀는 현대의 제인 헤이즈를 벗어버리고 19세기의 제인 어스트와일로 완벽하게 변신한다. 제인은 진짜 19세기로 들어선 느낌을 받는다. 지켜야 할 예절이 너무나도 많은 19세기 문화에 적응하기 위해 좌충우돌하던 제인 앞에 멋진 귀족들이 등장하고, 시간이 갈수록 그녀는 현대의 세계로 돌아가고자 하는 욕망과 가짜 세계에 완전히 빠져들고픈 욕망 사이에서 갈팡질팡한다. 인생에서 남자를 완전히 포기하려던 서른세 살의 싱글 뉴요커 제인은 과연 다아시 환상에서 멋지게 벗어날 수 있을까? 소설 <오만과 편견>의 21세기 버전? 제인 오스틴에 대한 오마주이자 헌정소설 <오스틴랜드>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결코 놓칠 수 없는 유머와 재치 넘치는 치크리트가 출간되었다. 《오스틴랜드》는 《프린세스 아카데미》로 뉴베리상을 수상한 작가 섀넌 헤일의, 제인 오스틴에 대한 오마주이자 헌정소설이다. 이 책은 BBC 드라마 <오만과 편견>의 팬이라면, 콜린 퍼스가 미스터 다아시 역 최고의 캐스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유쾌하고도 매력 만점인 치크리트 소설이다. 영국 어딘가에 정말로 있을 법한, 혹은 그렇게 믿고 싶어지는 오스틴 테마파크, 거기다 콕 집어‘젖은 셔츠 차림의 콜린 퍼스가 연기한 미스터 다아시 환상’이라는 색다른 설정은 오스틴 팬뿐 아니라 BBC 드라마를 본 여성, 그리고 드라마는 미처 못 봤어도‘냉정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남자’역을 도맡아온 배우 콜린 퍼스를 아는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작가는 책 전체를 통해 미스터 다아시(콜린 퍼스가 연기한)를 향한 집착과 환상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그곳에서도 주인공 제인은 만나는 남성들마다 삐걱거린다. 그래도 제인 오스틴의 책을 탐독해온 덕분에 자신이 마주하는 상황이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주인공인 제인은 펨브룩 파크에서의 모든 사건들을 제인 오스틴 소설의 플롯이나 인물들과 연결시키는 능력이 탁월하다). 그리고 실제로 독자들은 작품의 곳곳에서 <오만과 편견> 등 제인 오스틴 작품들의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 작품을 번역하며 무척 즐거웠는데, 작품 자체의 재미도 상당했지만 작가의 심정과 작품의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 다시 들춰보고 찾아본 원작과 관련 영화, 드라마가 그 재미를 증폭시킨 듯하다. 그런 의미에서《오스틴랜드》와 함께 떠올려보면 재미있을 장면들을 몇 가지 소개해 본다. * 문제의‘젖은 셔츠 차림의 콜린 퍼스, 미스터 다아시’가 등장하는 드라마 장면. 책이나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오로지 BBC 드라마에만 삽입된 장면이다. 청혼을 거절당한 다아시가 엘리자베스를 잊으려 몸부림치다 펨벌리 저택 앞 연못으로 풍덩 뛰어든다. 물에서 나와 집으로 향하던 다아시는 평소와 다른‘흐트러진’모습으로 엘리자베스와 딱 마주친다. 청혼을 거절해놓고 그의 저택을 찾은 엘리자베스도 당황했지만, 갑자기 만난 엘리자베스의 모습에 너무 놀란 다아시는 늘 지니고 있던 냉정함을 물속에다 두고 나왔는지 엘리자베스에게 더듬더듬 부모님 안부만 묻는다. 계속해서. * 책 읽어주는 장면. 《맨스필드 파크》의 한 장면을 패러디했다. 원작보다는 영화 장면과 더 비슷하며, 영화 <비커밍 제인>의 초반 서재 신에서 톰 리프로이가 제인에게 책을 읽어주는 장면도 떠오른다. * 연극 장면. 《맨스필드 파크》에서도 연극 연습을 빙자해 등장인물들이 은밀한 애정 행각을 벌인다. 들뜨고 분주한 연습 장면도 비슷하다. * 펨브룩 코티지. 똑같진 않지만《이성과 감성》에서 아버지를 여읜 엘리너의 가족이 쫓기듯 이사해 간 코티지를 떠올려보면 좋겠다. 영화 <센스 앤 센서빌리티>를 참고해도 좋고. * 대고모님의‘너무 자주 빨아 색이 바랜 청바지처럼 창백한 푸른빛’눈. 위에서 언급한 <비커밍 제인>의 서재 신에서 책의 한 구절을 낭독하는 리프로이의 얼굴이 커다랗게 클로즈업 되는 순간 번개 같은 깨달음이 머리를 쳤다. 꼭 그 장면의 그 눈빛 같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프린세스 아카데미> 뉴베리상 수상작가 섀넌 헤일의 첫 번째 성인소설 <오스틴랜드> 주인공 제인의, 미스터 다아시/콜린 퍼스를 향한 애정은 바로 작가 자신의 경험 지금까지 탄생한 수많은 소설들이 그렇듯《오스틴랜드》도 작가의 경험이 단초가 된 소설이다. 세계 곳곳에서 마니아층을 확보하며 유명세를 한참이나 떨친 BBC 드라마 <오만과 편견>, 특히 그동안 제작된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틀어 최고의 다아시 역로 꼽히는 콜린 퍼스를 향한 애정이 바로 그것이다. 작가는 십 년도 더 지난 대학 시절,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남동생이 수업 과제로《오만과 편견》을 읽어야 하는데 소설의 내용도, 그 당시의 세계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도움을 청해오자, 친구가 열광하며 소개한 BBC 드라마를 떠올린다. 그러고는 동생과 또 다른 한 명의 남자와 나란히 앉아 드라마를 보게 되는데, 그만 그 자리에서‘콜린 퍼스가 연기한 다아시’와 사랑에 빠지고 만다. 그건 순간적인 욕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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