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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해설 - 시를 통한 동서양의 합일 / 김용민
1819년 자신의 칠순을 맞아 펴낸 <서동 시집>은 노년기 괴테 사상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괴테가 주창한 '세계문학', 즉 '어느 한 민족의 문학이 아닌 모든 인류의 문학'을 온전히 실현한 대문호의 완숙미가 단연 돋보인다. 동서양 문화의 이상적인 조화를 제시하는 이 시집을, 헤겔은 괴테의 가장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꼽았다. 즉, <서동 시집>은 시인 하피스가 보여 준 문학적 이상향에 경탄하며 보내는 괴테의 화답인 셈이다. 괴테는 하피스가 즐겨 사용한 '사랑', '시인으로서의 자세' 등의 주제를 차용, 발전시켜 동방의 전설적인 시인과의 정신적 교감을 노래하는 한편, 동방의 시 형식인 가젤의 운율을 독일어로 재현하며 새로운 시 세계를 보여준다. 이 책은 <서동 시집> 초판본에 실린 열두 시편과 괴테가 이후에 추가한 '유고 중에서'로 구성되었다. 열두 시편에 대한 설명과, 각각의 시편에 포함된 개별 시의 배경을 자세히 설명한 번역자의 주석도 작품 이해를 돕는다. 하피스의 초상화, 대표 시 '은행나무'의 원본 사진, 괴테가 인용한 동방의 전설을 담은 이슬람 세밀화 등을 담은 화보도 함께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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