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말/ 한디디(『커먼즈란 무엇인가』 저자)
-서장
‘보스’와의 만남 | 청킹맨션의 보스와 만나다 | 빅 브러더이지만 덜 된 인간 | 국경을 초월하는 비공식 비즈니스와 열린 호수성
-제1장 청킹맨션의 탄자니아인들
청킹맨션의 보스, 카라마의 생활사 | 천연석 장사에서 중고차 장사로의 전환 | 사려 깊은 무관심
-제2장 ‘겸사겸사’가 구축하는 안전망: ‘플랫폼’으로서의 탄자니아 홍콩조합
홍콩에서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 탄자니아 홍콩조합의 결성 |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불행이 생겼을 때 서로 돕는다는 것 | 유동적인 멤버십이 살아 있는 조합 운영 | ‘무리하지 않음’을 기준으로 삼기 | ‘겸사겸사’의 논리
-제3장 홍콩 브로커의 일
거래 상대가 나를 그리워할 때 만나러 가기 | 카라마를 전속 에이전트로 삼고 싶어 하는 파키스탄계 업자 | 홍콩의 업자와 아프리카계 브로커의 관계 | 중고차 대량 매입 투어 | 아바시와 사미르의 홍콩 쇼핑 내역 | 브로커라는 직업 | 브로커는 브로커를 의지한다 | 고객=친구 네트워크를 침범하지 않기
-제4장 공유경제를 지탱하는 TRUST: ‘그 사람다움’으로 연결되는 네트워크
SNS를 활용하는 자생적인 경매 | 협동형 커먼즈로서의 TRUST | ‘안전망’으로서의 TRUST | 가장 큰 즐거움은 인스타그램의 라이브 방송 | ‘신용’의 결여와 ‘신뢰’의 창출을 담당하는 SNS 활동 | 전문적인 경제 플랫폼이 아니라는 점의 의의 | ‘놀이’와 ‘일’의 순서
-제5장 배신과 도움 사이에서: 성공하는 사람, 전락하는 사람
휴대폰 비즈니스로 성공한 사람 | ‘배신당한’ 천연석 수입상 | ‘수감된’ 의류 교역인 | 동료와 살아간다는 것과 독립독행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틈새에서
-제6장 사랑과 우정의 비결은 돈벌이
서류상의 아내와 서류상의 남편 | 홍콩의 밤 문화 | 슈거 마미와 키벤텐 | 언제든 돌아갈 수 있기에 돌아가지 않아 | 홍콩 생활 속에 내장된, 모국에 대한 투자 | 요청을 받고 비로소 결심하는 날이 온다면 | 돈벌이와 인생의 즐거움
-최종장 청킹맨션의 보스는 알고 있다
‘융통성’ 있는 청킹맨션에서의 생활 | 자신과 타자의 ‘겸사겸사’를 잘 길들이기 | ‘낭비’와 ‘대단치 않음’의 의미 | 노는 것이 일 | 실제 인생과 ‘일시적인 나’ | 사랑받고 있다는 근거 없는 확신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