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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학 애호가들 사이에서 전설로 회자되는 소설, 미시마 유키오의 ‘풍요의 바다’ 시리즈 세 번째 권 『새벽의 사원』이 민음사에서 국내 최초로 출간되었다. ‘풍요의 바다’ 4부작( 『봄눈』, 『달리는 말』, 『새벽의 사원』, 『천인오쇠(근간)』)은 메이지 시대 말기부터 1975년까지를 아우르는, 원고지 약 6000매 분량의 대작이다. 작가는 이 시리즈에서 환생을 거듭하는 한 영혼과 그를 추적하는 인식자의 궤적을 통해 20세기 일본의 파노라마를 펼쳐 냈다. 금단의 사랑을 찬란하고 애처롭게 그린 첫 권 『봄눈』, 순수한 소년의 열정과 배신을 박진감 넘치게 풀어낸 두 번째 권 『달리는 말』까지만 해도 혼다 시게쿠니는 철저히 기요아키와 이사오라는 윤회의 주인공을 기억하는 자이자 보는 자, 때로는 이성적인 방관자로서 곁을 지켜 왔다. 그러나 세 번째 권 『새벽의 사원』에서 혼다는 비로소 윤회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에서 스스로가 주인공으로 선다. 이 책은 ‘풍요의 바다’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가기 위한 매혹적이고 치명적인 디딤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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