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의 겉과 속 2

강준만 · 인문학
33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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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의 겉과 속 2>는 1999년 1권의 완전개정판(<대중문화의 겉과 속>, 인물과사상사)을 낸 이후 변화된 대중문화 현상을 진단한다. 90년대 말 인터넷이 급속히 보급되면서 대중문화는 '대중문화화'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그 영역을 넓혀왔다. 대중문화가 소비문화 및 사이버 문화와 결합하면서 '계급'은 스타일로 대체되었다. 그 예로 강준만은 명품 신드롬을 '중산층과 상류층의 숨바꼭질 놀이'라고 재밌게 표현한다. 중류층이 상류층을 쫓아가면 상류층은 기분 나쁘다며 다른 곳으로 숨는다. 패션 사이클이 빨라진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푸코식으로 설명하면 '시선의 판옵티콘'이다. 오늘날의 대중문화는 이렇게 서로를 감시하고 분석한다. 그밖에 '정보 폭발'이나 '인터넷 경제'도 가장 큰 변화중 하나다.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일상내에서의 권력 구조도 크게 변했다. 갈수록 개인은 자본과 광고주의 손에 이끌려 '어플루엔자'와 같은 현대병에 걸리거나 '속도를 지배하는 자가 성공한다'는 무한경쟁에 예속된다.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사실은 강준만 교수가 대중문화비평가의 단계를 지나 서서히 사회사상가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디지털 격차가 빈부격차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나 이 책을 쓰기 위해 꽤 오랜 기간 동안 이 책에서 다뤄진 주제에 완전히 미쳐 지냈다는 서문이 그 근거다.

'그부호' 잇는 독보적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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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목차

'미디어 리터러시'를 위하여_머리말 1. 대중문화와 이론 피에르 부르디외: 미학은 정치학인가 어빙 고프만: '가면' 없는 삶이란 가능한가 쟝 보들리야르: '시뮬라시옹'이란 무엇인가 미셸 푸코: '판옵티콘'이란 무엇인가 스톨먼-토발즈-게이츠: 온라인은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는가 2. 소비문화와 정체성 소비가 정체성을 형성하는가 '어플루엔자'란 무엇인가 사람들은 왜 '명품'에 집착하는가 '디드로 효과'란 무엇인가 '보보스'는 어떻게 사는가 3. 문화공학과 마케팅 소비자는 어떻게 유혹되는가 잠재의식 광고란 무엇인가 '알파 소비자' 마케팅이란 무엇인가 몸에 대한 숭배인가, 학대인가 '맥도널드 손'는 '신의 축복'인가 4. 정보기술의 정치학 '인터페이스'란 무엇인가 '엔터테인먼트 경제'란 무엇인가 '데이터 스모그'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나 '외로운 분자들의 나라'로 가는가 '업그레이드' 속도는 왜 빨라지나 5. 인터넷의 사회학 '인터넷 중독'은 과장된 표현인가 '다중인격'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인터넷 패러독스'는 타당한가 사이버 공간은 보수적인가 인터넷은 권력구조를 어떻게 바꾸나 6. 인터넷과 휴대폰의 경제학 '디지털 격차'는 기우인가 '인터넷 경제'는 어떻게 움직이나 '인터넷 시간'이란 무엇인가 한국은 왜 인터넷·휴대폰 강국이 되었나 현대인은 왜 휴대폰에 열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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