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목차
책을 펴내며 이지훈을 기억하며 1부 에세이 NeGA file 왼손으로 만든 영화가 보고 싶습니다 내 잃어버린 시간의 어딘가에서 흔들리는 샘물 앞에서 자기도취에 빠지는 나르시스 무한한 해석의 바다에서 헤엄치기 위하여 섬광 같은 우연들이 우리의 삶을 영원한 백지로 만들 수 있도록 주저함 없는 들이킴으로 조금씩 더 강렬해지게끔 영화, 삶의 경험과 느낌들, 그리고 사랑. 그 자체만을 위한 그것에 영원히 빠져 있기를 현실계의 충실한 파트너, 또는 독단적이고 근본적인 나만의 유희 오만과 순수를 빗겨 거침없이 뒹굴며 더러워지다 더 이상의 미로는 존재하지 않을 가장 복잡한 미로는…… 가슴이 아프다 너 목이 메되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하는 나의 아들이여…… 그날 그 여름 한밤중의 설악산에서 체험한 비밀 O양 비디오와 도그마 95, 순수의 서약 술보다 더 취했던 한 조그만 콘서트에서 어쩌면 세상엔 우리가 모르는 힘이 존재할지도 모릅니다 다시 쓰는 악마의 원칙 그렇지 않다면 무엇이 우리를 일하게 할 것인가 신비의 섬 마라도에서 생긴 일 그때도 충분히…… Theme 구멍 이야기 ― 구멍만 있으면 됩니다 편집 이야기 ― 주관성을 담보로 잡은 편집 미학, 어디까지 열릴 것인가 환절기 ― 전위: 짧은 순간의 과정 속에서 끊임없이 꿈꾸고 선점하다 1 ― 항상 1등인 영화, 수줍게 대담한 나만의 기준 엽기 ― 고상함은 악취미의 기괴한 미소로 인해 후퇴한다 하드고어 ― 신체 훼손의 인류학, 야만의 복귀와 죽음의 공포를 벗어던지기 위한 쾌락 우주 그리고 영화 ― 우주의 시간: 영화를 본다는 것은 광속에 근접하는 시간여행이다 상상동물 이야기 ― 숭배, 외압, 성스러운 폭력, 불사의 희구, 악마성 영화 속의 전설과 영웅들 ― 전설과 영화는 동일한 지점에서 만나고 있다 쌈마이 ― 쌈마이 ‘정신’의 부활 우리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나쁜 영화 무식한 저개발의 기억 / 기차를 잘못 탔다? 그래서 어쩌라고? / 송구영신? 허튼소리 / 그녀의 눈은 고양이의 눈을 닮았다 / 괜찮다, 괜찮다, 막 나가도 괜찮다…… / 나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 그렇게 사는 건 뭐 쉬워 보이나? / 오독? 정보화 사회에선? / 한순간이다 / 유오성, 장동건, 송강호, 양택조 / 어차피 버둥거리는 인생이다 / 잊혀지지 않는 마지막 눈길 / 세상엔 키 큰 사람도 키 작은 사람도 없다 / 나는 잘생긴 천재 / 세상의 모든 머리 아픈 아침 / ‘휙’ 허공을 가르던 치와와 / 다가오지 마 / 우리에겐 영웅이 필요하다 / “괜찮니?” / 듬성듬성 살자 / 나 오늘은 술 마시기 싫어 / 문명이라고? / 무슨 근거로? / 모두 각목 들어! / 뭔가 날려주고 싶다 / 그게 다 기억이었을까 / 으아, 죽음이야 / 얼굴 좀 보자 / 지식의 미로 / 난간 극장의 비밀 / 나의 배냇저고리 / “결혼은 언제 해야 돼요?” / 수군수군 쑥덕쑥덕 / 역시 문제는 상상력이다 DVD 천일야화 너 이 영화가 무섭니? / “여러분들에게도 저런 순간이 있었습니까” / 수다쟁이 스페셜 피처 /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그녀에게 / 무서운 영화 / 돈 안 나오면 형들이 맞는 거예요 / 연희의 두 개의 결혼 / 예쁜 사랑 영화의 아이러니 딸년이랑 테레비 보기 최고의 권모술수 / 류승범을 사랑할 수 있었던 이미숙 / 마루치와 뿡뿡이 / 미자 씨, 화이팅! / 방글라데시의 비밀 / “눈” “아니, 눈” “눈이라니까!” / [올인]과 [눈사람]의 차이 / 기관총 사수의 미소 편집장의 말 어느 날 화장실에서 / 출근길의 그녀 / 천국과 지옥 / 평생 숙원 사업 / 히말라야의 염원 / 할머니의 투신자살 / 천국에 오르는 계단 / 빨래 너는 남자 / ㄱㄴㄷㄹ / 어느 봄날의 칠순 잔치 / 인터뷰 블루스 / 왕자 콤플렉스 / 대신맨의 비애 / 에이씨…… / 자전거를 탄 풍경 / 정은임 / [파리의 연인] / 유승민은 누구인가 / 인 도의 폭소 클럽 / [빈 집] 베니스 수상 / 추석 여행 / 자크 데리다 / 짐승 / 가장 잊을 수 없는 기억 / 동창 모임 / 다른 기준 / 배용준과 아줌마 400명 / 개편 / 화장실 / 당신을 혼내줄 거야 / 콘클라베 / 월드컵 / 콩순이 컴퓨터 / 신문선 / 한반도 / 박치기 / 월미도 / 불행한 그녀 / 말 / 관악산 / 감독 / 전설 / 서커스 / 숨은벽 / 벤허 / 아버지 / 델마와 루이스 / 배창호 / 1969년 여름 / 결핍 사랑 / 006과 미녀 / 퍼포먼스 / 성형 이지훈의 어퍼컷 짱다운 짱이 되어라 / 말보다 앞선 세상 / 살거나 또는 죽거나 / 시사회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 더욱 어두워진 기사들 / 듣고 달리고 보고 달리고 / 영웅이여, 보이지 않는 곳으로 / 포뇨의 웃음, 대범한 웃음 2부 비평 영화 읽기 [나쁜 피] ― 부유하는 자유로움, 그 속의 슬픔과 희망 시간으로 읽는 영화 ― 시간의 해체, 영화 예술의 본질 회귀 [데드 맨] ― 이탈된 시공에서 맛보는 죽음의 형상 [L.A. 컨피덴셜], [타이타닉], [아미스타드] ― 그들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롤라 런] ― 다른 무엇도 아닌 세계의 끝을 향해 롤라는 열심히 뛰어간다 [춘향뎐]과 [철도원] ― 우리에게, 그리고 그들에게 부활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플란다스의 개]와 [반칙왕] ― 일상으로부터의 탈출? 과연? [아모레스 페로스] ― 나는 좀더 실패해야 한다 [패닉 룸] ― 데이비드 핀처의 새로운 공간에 들어가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 사건번호 1109호에 관한 메이저, 마이너 리포트 [살인의 추억] ― 봉준호 감독은 어떻게 걸작을 만들었나 [매트릭스 2 ― 리로디드] ― 두 번째 [매트릭스]가 얻은 것과 잃은 것 [아비정전], [동사서독] ― 장국영, 세상에 초연한 얼굴 감독론 로만 폴란스키 ― 영화와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