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반도체 강국 대한민국! 당신은 반도체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
반도체의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 ‘반도체 바이블’이 태어나다.
2006년 우리에게 다가온 아이폰은 우리 일상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인류 역사상 이 손바닥만한 기기에 인간의 삶이 이토록 통째로 얽매이기는 처음일 것이다. 스마트폰은 반도체 덩어리이다. 모바일 AP, 메모리, 커넥티비티(통신),인터페이스 및 센서류에 이르기까지 무려 20여 종 40여 개 반도체가 탑재되어 있다. 제품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60%에 달한다.
우리는 흔히 반도체를 생각하면 둥근 원판과 손톱만한 플라스틱 덩어리에 지네다리가 촘촘히 달린 모습을 떠올린다.하나는 반도체를 만드는 웨이퍼(wafer)이고, 하나는 패키지가 끝난 반도체 모습이다. 반도체의 정의를 내린다면, 물론 어려운 말들도 많겠지만, 도체도 아니고 부도체도 아닌 말 그대로 반도체(semiconductor)이다. 전기를 흐르게도,안 흐르게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전기 전도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반도체의 핵심이다. 이렇듯 이 책에서는 반도체의 기본적인 원리를 각종 인포그래픽과 이미지 사진을 통해 입체적으로 알려준다.
반도체는 우리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자원이다. ‘산업의 쌀’이라고도 비유한다. 대한민국 수출 1위 반도체는 우리 기업들이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반도체를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학교에서 누구나 교양과목을 배운다. 교양이라면 현대를 사는 문명인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과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다. 반도체가 그렇다. 이미 우리 일상에서, 우리가 살아갈 미래 세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반도체이다. 더구나 우리 국민 50분의 1이 직·간접적으로 종사하는 반도체 강국의 한 사람으로서 반도체에 관심을 갖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규석기 시대의 반도체》는 반도체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반도체를 공부하고 이해할 수 있다. 전문용어, 교과서적인 기술은 피하고 쉽고 편한 글, 가능한 많은 사진과 도표를 제시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어떤 공학교과서도 해내지 못한 반도체의 이론과 실제를 이 책이 완성하였다. 반도체 기업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고,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반도체 산업을 조망하고 있으며, 3D-V낸드, TSV, 그래핀, 양자컴퓨터 등 반도체 산업의 미래 신기술에 대해서도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