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용 식탁
달콤한 휴가
인베이...
<무중력증후군>으로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윤고은의 첫 소설집. 혼자 식사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학원, 꿈을 대신 꿔주는 철학관, 폭설로 고립된 사람이 야생동물이 되는 무인 모텔 등을 상상해본 일이 있는가? <1인용 식탁>에는 이렇듯 현실과 너무나도 밀접해서 정말 있을 법한 일들, 그러나 쉽사리 상상해보지 못했던 것들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표제작 '1인용 식탁'은 회사에서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점심식사를 하는 사람의 이야기다. 이 작품의 화자는 헬스장을 등록할 수도, 요가를 다닐 수도, 홍삼 엑기스를 사거나 감마리놀렌산을 먹을 수도 있는 돈으로 혼자 식사하는 법을 알려주는 학원에 등록한다. 그곳에서 자신과 같은 두려움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만나 진짜 현실을 외면한 채 현실로 가장된 현실로 들어간다. 다니던 직장을 잃은 주인공이 여행 계획을 세우다 빈대 피해 사례들을 접하고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이야기 '달콤한 여행', 꿈을 대신 꿔주는 집이 철학관들처럼 줄줄이 들어선다는 독특한 설정의 '박현몽 꿈 철학관', 작가의 데뷔작이자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작 '피어싱'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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