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의 소설 중 가장 파란만장하고 드라마틱하며,
언어의 아름다움이 더할 나위 없이 빼어나게 구사된 작품
이번에 문예출판사에서는 《페터 카멘친트》와 《수레바퀴 아래서》에 이은 헤세의 세 번째 장편소설 《게르트루트》를 출간했다. 《게르트루트》는 헤세의 소설 중에서도 가장 소설적인 구성을 갖추었다고 평가받는 음악 소설이다.
헤세의 첫 번째 아내 마리아는 슈만과 쇼팽을 좋아했던 피아니스트였으며, 헤세는 아내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음악과 함께하는 삶에 녹아들었다. 《헤르만 라우셔의 유고》와 《청춘시집》의 성공으로 한창 문명(文名)을 드높이던 시기의 헤세는 대도시의 삶을 선택하는 대신 한적한 시골 마을 가이엔호펜에 농가를 빌려 전원생활을 시작했고, 시인, 화가, 음악가 등과 교류하면서 자연과 음악, 예술이 어우러지는 낭만적인 분위기 가운데 수작 《게르트루트》를 써냈다.
스스로 자신의 소설이 “본래 소설이 아니라 영혼의 고백”이라고 평가하는 헤세지만 《게르트루트》는 가장 소설다운 구성을 갖춘 작품이다. 그러나 ‘고독한 예술가의 고백’이라 할 수 있는 《게르트루트》는 행복에 대한 의미 탐구, 삶에 대한 치열한 묘사와 고뇌라는 점에서 역시 헤세 자신을 묘사한 자전적인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처럼 펼쳐지는 청아한 언어의 향연 속에 연인에 대한 사랑과 삼각관계로 인한 절망이 그려지는 이 소설을 읽으며 독자 여러분은 젊은 시절의 고독과 방황, 인생의 참된 의미와 행복의 의미를 되씹어볼 수 있을 것이다.
게르트루트
헤르만 헤세 · 소설
240p



'문예 세계문학선' 67권. 헤르만 헤세 장편소설. 헤세의 소설 중에서도 가장 소설적인 구성을 갖추었다고 평가받는 음악 소설이다.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처럼 펼쳐지는 청아한 언어의 향연 속에 연인에 대한 사랑과 삼각관계로 인한 절망이 그려진다. 헤세의 첫 번째 아내 마리아는 슈만과 쇼팽을 좋아했던 피아니스트였으며, 헤세는 아내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음악과 함께하는 삶에 녹아들었다. <헤르만 라우셔의 유고>와 <청춘시집>의 성공으로 한창 문명(文名)을 드높이던 시기의 헤세는 대도시의 삶을 선택하는 대신 한적한 시골 마을 가이엔호펜에 농가를 빌려 전원생활을 시작했고, 시인, 화가, 음악가 등과 교류하면서 자연과 음악, 예술이 어우러지는 낭만적인 분위기 가운데 수작 <게르트루트>를 써냈다. 스스로 자신의 소설이 "본래 소설이 아니라 영혼의 고백"이라고 평가하는 헤세지만 <게르트루트>는 가장 소설다운 구성을 갖춘 작품이다. 그러나 '고독한 예술가의 고백'이라 할 수 있는 <게르트루트>는 행복에 대한 의미 탐구, 삶에 대한 치열한 묘사와 고뇌라는 점에서 역시 헤세 자신을 묘사한 자전적인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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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zzaz
3.0
헤세의 글을 보다보면 남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기분이 든다 그것도 나이 좀 지긋이 드신.. 침잠하는 건 당신의 것..
eu prattein
4.5
외적인 운명은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피할 수 없이 신의 뜻대로 내려져 지나버렸다 하더라도,내적인 운명은 나 자신이 만들었으므로 달든 쓰든 당연히 내 것이며 거기에 대해서는 나 혼자서 책임을 지려고 한다 -본문 중
임영지
4.0
헤르만 헤세는 사랑이라는 형용할 수 없이 부유하는 것들을 포착하여 문자로 구현해냈는데, 내가 지금껏 일시적으로나마, 혹은 자주, 혹은 앞으로도 영원히 감당할 감정의 모습이었다. 이 대문호 책을 읽을 때면 늘, 철학서 한 권을 읽는다는 느낌을 받는다. <게르트루트> 중 나는 젊은 대담성으로 예술을 지향하지만 중요한 단계에 이르러 힘이 미치지 못하는 많은 사람 가운데 하나였다. 젊은이들은 영원히 산다고 생각해서 모든 소망이나 사상을 자기 본위로 할 수 있지. 그러나 노인이 되면 어딘가에 끝이 있고 자기 자신만을 위해 갖거나 행하는 것은 결국 모두가 무로 돌아가고 헛된 일이라는 것을 깨닫지. 즉 사람은 자신만을 위해 살 때보다 남을 위해 살 때 더 만족스러운 거야. 나와 너 사이에 다리가 없다는 것은, 또 사람은 모두 고독하고 이해받지 못한 채 걷고 있다는 것은 망상이야. 그 반대로 각 개인이 저마다 갖고 그것으로 남에게서 자신을 구별하는 표준으로 삼고 있는 것보다는 사람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훨씬 많고 또 중대한 거야.
홍채은
4.5
헤르만헤세의 삶과 인간에 대한 통찰력이 참 좋다
박시현
4.0
"무오트가 한 말은 옳다.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 청년 시절보다 더 만족한다. 그렇다고 해서 청년 시절을 탓할 생각은 없다. 왜냐하면 청춘은 모든 꿈속에서 빛나는 노래처럼 울려오고, 청춘이 현실이었던 때보다는 지금 더 청순하게 울려 퍼지기 때문이다."
하지만책이좋은걸어떡해
5.0
가장 아름다운 예술과 사랑의 소설
X_X
3.5
음미하며 곱씹어 삼키지는 못한 소설. 소화하지 못하는 건 내가 어려서일까, 집중해서 한번에 읽지 못했기 때문일까, 실은 그냥 화자의 너무나도 여성 타자적인 시선이 견디기 버거워서 였을까? 여성혐오적 시선이 묻어 있는 작품을 읽는 건 물 속에서 숨을 쉬려고 노력하는 기분이다. 그렇지만 문장들은 역시나 헤세다웠고, - 그는 나를 동등한 인간이라 여기지 않지만 - 나는 그의 인간적 고뇌들에 공감할 수 있었다. 우습고 가엾게도.
영
3.0
그저그런 음악소설 언제나처럼 낭만적인 우울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에 대한 희망이 가득하다. 다만 헤세 책을 열권째 읽으니 플롯이 거기서 거라서 좀 질린 게 문제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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