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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개성의 작가 배수아의 장편소설. 언어와 음악에 대한 소설이며 동시에 에세이 혹은 창작론으로도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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