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어린이의 21세기형 롤모델을 다룬
국내 최고 교양 만화 who?
현대미술의 아이콘, 앤디 워홀의 삶을 가장 충실하게 그린 최고의 교양 만화
가난한 이민 노동자 집안에서 태어난 소년, 몸이 허약해 학교에 가는 시간보다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던 이 소년이 훗날 독창적인 작업으로 현대미술의 아이콘이 된 앤디 워홀입니다. 앤디 워홀은 다른 사람이 하지 않은 자신만의 새로운 방법으로 작품을 만들었고, 우리 생활 속 모든 것이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인물입니다.
몸이 약했던 어린 소년, 그림으로 세상과 대화하다
소심한 성격에 몸이 허약해 결석까지 잦았던 유년시절의 앤디 워홀은 친구도 없이 홀로 보내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그림도구와 사진기를 친구 삼아 놀며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아들의 재능을 알아본 어머니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앤디 워홀은 그림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가난했지만,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앤디 워홀에게 큰 시련이 닥쳐옵니다. 아버지의 죽음은 감수성이 발달한 앤디 워홀에겐 감당할 수 없는 시련으로 다가왔고, 아버지의 모습을 ‘죽음’으로 기억하게 될 것을 두려워한 앤디 워홀은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하고 그림만 그렸습니다. 이런 앤디 워홀을 주위 사람 모두 이해할 수 없다는 눈빛으로 바라보지만, 어머니만은 앤디 워홀을 이해하고 보듬어 줍니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더욱 어려워진 집안 형편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고 돈을 벌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 앤디 워홀은 과일 장사를 하면서도 그림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틈틈이 길에서 그림을 그립니다.
어머니와 형들의 도움으로 학교를 다시 다닐 수 있게 된 앤디 워홀은 어린 시절의 꿈이었던, 미래가 보장된 미술 선생님이라는 직업 대신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그림을 마음껏 그릴 수 있는 카네기 공과대학에 진학하여 일러스트를 공부하면서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다가갑니다.
늘 새롭고 독창적인 작업을 즐기던 앤디 워홀,
순수 미술과 상업 미술의 경계를 허물다
대학 시절 학비를 벌기 위해 피츠버그에 있는 백화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앤디 워홀은 상업미술가로서 자신감을 얻고, 대학을 졸업한 후 예술가들의 도시인 뉴욕에 입성해 잡지 일러스트와 광고 등 상업적인 디자인 작업을 하며 불타는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큰 명성과 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앤디 워홀은 자신의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순수 미술을 하기 위해 그동안 자신이 쌓아 올린 상업 미술가로서의 명예를 버리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하지 않은, 자신만의 것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싶어 했던 앤디 워홀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프 통조림이나 음료수 병 등을 소재로 팝아트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동안 순수 미술에서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앤디 워홀의 작품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고, 자신의 작품을 더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고자 실크스크린 기법을 개발하는 등 앤디 워홀은 다양하고 폭넓은 예술세계를 펼치기 위한 연구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타고난 재능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팝아트의 대가, 현대미술의 아이콘이 된 앤디 워홀은 그 이전까지 교양 있고 품위 있는 일부 계층만이 누리는 것으로만 여겨지던 예술의 영역을 대중에게 널리 보급하는 데 이바지한 일등 공신입니다. 앤디 워홀 덕분에 오늘날 우리는 생활 전반에 걸친 모든 것이 예술이 될 수 있다는 자유로운 발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물 백과’ 코너에서는 앤디 워홀의 성공 열쇠, 미술의 역사, 팝아트와 그 작가들 등에 대한 지식을 사진 자료와 그림을 활용해 알려 줍니다. ‘논술 마당’ 코너에서는 퀴즈, 역할 바꾸어 생각하기, 편지 쓰기 등의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깊이 있는 독서가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시리즈 소개]
★ 전 세계 어린이와 학부모를 감동시킨 위인전 《who?》시리즈
초등학생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첫 손에 위인전을 꼽는다. 한 사람의 생애를 다루는 위인전은 재미있는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희노애락 등 인간이 겪는 감정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또 위인전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먹을 수 있도록 역할 모델을 제시한다. 다산어린이에서 출간된 《who?》시리즈는 이런 위인전의 의미를 가장 잘 살린 책이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자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평생을 간직할 큰 꿈의 밑그림을 그리는 시기가 바로 이 시기이다. 무엇보다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갈 동안 흔들리지 않는 큰 꿈을 심어 주어야 한다. 물고기를 잡아 주는 것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는 말처럼 스스로 인생의 밑그림을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어야 한다. 이때 본보기가 되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who?》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담고 싶고 되고 싶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나침반과 같은 책이다.
《who?》 시리즈에서 다루는 위인은 분야, 국가, 여성과 남성, 인종을 초월한 균형 잡힌 시각을 길러준다. 학부모와 선생님들을 포함한 광범위한 설문 조사와 교과서 분석 등을 통해 선정된 인물들을 만나면 세상을 보는 올바른 시각과 균형 잡힌 가치관을 기를 수 있다.
★ 나와 닮은 위인들의 어린 시절을 담은 책
《who?》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위인들의 어린 시절을 충실히 담았다는 점이다. 《who?》시리즈는 인물의 어린 시절과 실패, 좌절과 극복의 순간을 여과 없이 담아서 어린이들이 나와 다르지 않은 위인들의 이야기를 보며 용기를 얻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한다.
힐러리 클린턴은 어린 시절 지독한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렸다. 이 시대 최고의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이상한 행동 때문에 구제불능이라고 손가락질을 받는 아이였다. 21세기의 가장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기업가로 추앙받는 스티브 잡스가 입양아로서의 아픔을 딛고 일어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이처럼 아이들은 《who?》시리즈를 통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세계적인 리더들을 보면서 힘을 얻게 된다.
★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현대 인물들의 이야기
《who?》시리즈는 아이들이 쉽게 교감할 수 있는 현대적 인물들로 골고루 구성되어 있다. 버락 오바마, 스티브 잡스, 제인 구달, 오프라 윈프리, 워렌 버핏, 조앤 롤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에 공헌한 21세기 실존 인물과 역사 인물로 구성된 라인업은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인물들과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생생함을 전해 주고 그들의 리더십과 성공 철학을 배울 수 있다. 이는 《who?》시리즈가 아이들뿐 아니라 일상에 바쁜 아빠와 엄마들까지 즐겨 읽게 만드는 힘이다. 어린 시절 동물을 좋아해 친구들과 자연 관찰 모임을 만들고 돈을 모아 늙은 말들의 목숨을 구했던 제인 구달, 여섯 살 때 처음 동화를 쓰고 정부 보조금을 받아 생활하면서도 상상력을 발휘해 첫 소설을 썼던 조앤 롤링, 말더듬이에 구제불능 장난꾸러기 낙제생에서 끊임없는 노력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지도자가 된 처칠 등 《who?》시리즈에서는 나와 전혀 다르지 않은 인물들의 어린 시절을 만날 수 있다. 위인들이 어린 시절 겪은 좌절과 아픔, 그것을 딛고 일어나 꿈을 이뤄 가는 과정을 읽으면서 그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하게 된다. 위인들의 어린 시절에 공감하면서 인생의 꿈과 목표를 스스로 세우는 아이로 변하게 된다.
★ 교과 연계 학습이 가능한 입체적 위인전
《who?》시리즈의 또 다른 특징은 일반 위인전과는 달리 교과 연계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본문에 들어 있는 인물백과 코너를 통해 인물에 대한 배경 지식과 시사 상식, 교과서 지식까지 다방면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권말에는 독후 활동 코너를 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