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신문이 살아남는 방법
전쟁에 대한 한 생각
영원한 파시즘 .
이주, 관용 그리고 참을 수 없는 것
옮긴이의 말
움베르토 에코 연보

움베르토 에코의 나라 이탈리아에서도 시도하지 못했던 전 세계 최초의 출판 기획물, 움베르토 에코 저작집(현재 총 25권)이 열린책들에서 5년 동안의 편집 작업을 마치고 출간되었다. 이 저작집에는 <장미의 이름>, <푸코의 진자> 등 에코의 소설과 동화책을 제외한 철학, 기호학, 문학 이론, 문화 비평, 칼럼 등 다방면에 걸쳐 에코가 50여 년 동안 출간한 대부분의 저서가 담겨 있다. <신문이 살아남는 방법>은 텔레비전과 인터넷에 밀려 좌초 위기에 빠진 신문의 생존 전략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이탈리아 신문을 예로 들고 있지만, 한국의 신문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전쟁과 파시즘 문제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이슈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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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목차
출판사 제공 책 소개
텔레비전과 인터넷에 밀려 좌초 위기에 빠진 신문의 생존 전략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이탈리아 신문을 예로 들고 있지만, 한국의 신문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전쟁과 파시즘의 문제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이슈도 다루고 있다. 얼핏 별개의 주제 같지만 에코는 이들 주제들이 서로 관련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여기에 실린 글들은 모두 <주제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윤리적인 성격의 글들이며, 따라서 하면 좋을 일, 하지 않아야 할 일 또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일에 관한 글들>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 에코는 주로 비관용적인 세계에서의 관용이라는 문제와 대답하기 곤란한 도덕적 문제들에 직면해서 개인이 져야 할 지적 책임에 관한 문제를 다루면서 자신의 독특한 정치적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예를 들어 그는 전쟁에 관한 글(「전쟁에 대한 한 생각」)에서 원거리 통신 기술이 발달하고 끊임없이 이주와 이민이 이루어지고 있는 세계에서 국경의 방어라는 전쟁의 고전적 합리화 수단은 효력을 상실했다고 주장한다. 전쟁은 단지 낭비에 불과하며 생명과 자원의 고갈을 가져 올 뿐이라는 것이다. 파시즘을 다루고 있는 글(「영원한 파시즘」)에서 에코는 파시즘의 다양한 역사적 형태와 보편적 요소들을 분석하고 <전통의 숭배>, <좌절된 중간 계층들에 대한 호소> 등 파시즘의 고유하고 특징적인 요소들이 순수를 가장한 채 오늘날의 세계에서도 그 추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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