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는 영원히

황모과 · 소설
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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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작가 황모과가 그린, 너무나 특별해서 이토록 평범한 아이들이 꿈꾸는 교실 혁명! 2019년 한국과학문학상 단편 대상 수상작 〈모멘트 아케이드〉로 데뷔하여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로 제작된 단편소설 〈증강 콩깍지〉, 여아 선별 임신중지로 사라진 여성들을 기억하는 장편소설 《우리가 다시 만날 세계》 등을 쓴 황모과의 신작 《10초는 영원히》가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따분하고 고리타분한 학교, 가식적인 선생님과 이상하고 수상한 개성 만점 친구들이 가득한 교실에서 ‘나’는 언제나 책상 위에 엎드려 잠에 빠져든다. 그런데 어느 날, ‘나’와 친구들만큼이나 엉뚱한 아이 ‘류비’가 전학 온다. 동체 시력이 나쁜 류비는 움직이는 사물이나 사람을 볼 수 없지만, 10초 이상 가만히 있는 것은 발견할 수 있다. 바로 하루 종일 엎드려 자는 ‘나’와 같은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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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 소개

사랑에 빠지기 위해 필요한 건 단 10초 영원과도 같은 시간, 짧지만 완벽한 순간 너무나 특별해서 이토록 평범한 아이들이 꿈꾸는 교실 혁명! 2019년 한국과학문학상 단편 대상 수상작 〈모멘트 아케이드〉로 데뷔하여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로 제작된 단편소설 〈증강 콩깍지〉, 여아 선별 임신중지로 사라진 여성들을 기억하는 장편소설 《우리가 다시 만날 세계》 등을 쓴 황모과의 신작 《10초는 영원히》가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따분하고 고리타분한 학교, 가식적인 선생님과 이상하고 수상한 개성 만점 친구들이 가득한 교실에서 ‘나’는 언제나 책상 위에 엎드려 잠에 빠져든다. 그런데 어느 날, ‘나’와 친구들만큼이나 엉뚱한 아이 ‘류비’가 전학 온다. 동체 시력이 나쁜 류비는 움직이는 사물이나 사람을 볼 수 없지만, 10초 이상 가만히 있는 것은 발견할 수 있다. 바로 하루 종일 엎드려 자는 ‘나’와 같은 사람을. 잘못 들어선 산책길에서 작품을 구상했다는 작가의 말처럼, 황모과의 소설은 언제나 현실에서 출발하여 딱 한 발 더 내딛는다. 어디서 본 듯한 지루한 교실 풍경을 개성 넘치는 아이들이 채운다. 말이 너무 느리거나 빠르고, 효자손으로 등을 긁어대고, 온종일 엎드려 자거나 움직이는 건 보지 못하는 이 ‘특별한’ 아이들은 약하고 무력한 자들의 은유다. 각자도생을 요구하는 치열한 사회는 필사적으로 살아남아야만 하는 교실로 다시 태어난다. ‘영원처럼 느껴지는 10초’만큼 긴 싸움을 끝낸 이들의 환대와 연대가 환상처럼 그려질 때, 작가는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아이들을 따라 귀중한 시간을 타인에게 온전히 허락하는 기적을 일으켜보자고 제안한다. 이 기적은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우리가 우리와 눈을 맞추고, 서로의 눈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순간 속절없이 찾아온다. ‘기적’은 몇 번이고 빠져들고 마는 ‘사랑’으로 다시 쓰인다. 1년 동안 50편의 이야기가 50권의 책으로 ‘단 한 편의 이야기’를 깊게 호흡하는 특별한 경험 위즈덤하우스는 2022년 11월부터 단편소설 연재 프로젝트 ‘위클리 픽션’을 통해 오늘 한국문학의 가장 다양한 모습, 가장 새로운 이야기를 일주일에 한 편씩 소개하고 있다. 연재는 매주 수요일 위즈덤하우스 홈페이지와 뉴스레터 ‘위픽’을 통해 공개된다. 구병모 작가의 《파쇄》를 시작으로 1년 동안 50편의 이야기가 독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위픽 시리즈는 이렇게 연재를 마친 소설들을 순차적으로 출간한다. 3월 8일 첫 5종을 시작으로, 이후 매월 둘째 수요일에 4종씩 출간하며 1년 동안 50가지 이야기 축제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때 여러 편의 단편소설을 한데 묶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단 한 편’의 단편만으로 책을 구성하는 이례적인 시도를 통해 독자들에게 한 편 한 편 깊게 호흡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위픽은 소재나 형식 등 그 어떤 기준과 구분에도 얽매이지 않고 오직 ‘단 한 편의 이야기’라는 완결성에 주목한다. 소설가뿐만 아니라 논픽션 작가, 시인, 청소년문학 작가 등 다양한 작가들의 소설을 통해 장르와 경계를 허물며 이야기의 가능성과 재미를 확장한다. 또한 책 속에는 특별한 선물이 들어 있다. 소설 한 편 전체를 한 장의 포스터에 담은 부록 ‘한 장의 소설’이다. 한 장의 소설은 독자들에게 이야기 한 편을 새롭게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위픽 시리즈 소개 위픽은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입니다. ‘단 한 편의 이야기’를 깊게 호흡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작은 조각이 당신의 세계를 넓혀줄 새로운 한 조각이 되기를, 작은 조각 하나하나가 모여 당신의 이야기가 되기를, 당신의 가슴에 깊이 새겨질 한 조각의 문학이 되기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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