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눈동자



신나치주의(NeoNazism)는 1960년 독일에서 재발흥되어 영국 이탈리아 등 전 유럽으로 퍼졌다고 한다. 이 신나치주의는 국익이 개개인의 이익보다 절대적으로 우선한다는 전체주의에다 독일(아리아) 민족의 우수성을 덧칠한 사상인 나치주의를 계승하고 있다. 최근 신나치주의는 백인들의 인종차별주의로 바뀌어 러시아,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책은 신나치주의자인 현대인 힐러리와 제2차 대전 당시의 폴란드 유대인 샤나의 이야기를 함께 담았다. 신나치주의 모임인 '백인의 힘'의 조직에 가입한 힐러리는 그곳에서 소속감을 느끼며 열심히 활동한다. 그러나 우연히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의 상태에 빠져들며 그 3일 동안 힐러리는 의식과 무의식의 상태를 넘나든다. 그런 힐러리에게 제2차 세계대전 때의 폴란드 유대인 샤나의 삶이 전이되어 온다. 1939년 히틀러는 폴란드를 점령했고, 힐러리는 샤나가 되어 나치 독일의 탄압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투쟁을 시작한다. 처음 샤나는 유대인 강제 주거지역인 '게토'에 격리당한다. 나치의 탄압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샤나와 그의 할머니를 강제수용소이자 집단학살수용소인 아우슈비츠로 보낸다. 이곳에서 유대인들은 죽을 때까지 강제노동을 해야 했고, 독가스에 갇혀 살해당해야 했으며 일부는 의학실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샤나 할머니 말대로 유대인 학살 같은 역사는 한 번으로 그쳐야 무의미한 죽음이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의 의미를 힐러리는 깨달을 수 있을까? 신나치주의자 힐러리의 눈동자에 들어온 샤나의 끔찍한 전쟁경험을 통해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이렇게 되풀이된다는 것을 일러준다. 1997년 내셔널 북 어워드 수상한 한 놀란의 작품으로, 뉴욕공공도서관 청소년 추천도서 및 미국청소년도서관협회(YALSA) 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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