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란 무엇인가

피에르 조제프 프루동
47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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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제1장 이 책에서 사용하는 방법. 혁명의 이념 제2장 자연권으로 간주되는 소유에 대하여. 소유의 동인으로서의 선점과 민법에 대하여 제3장 소유권의 동인으로서의 노동에 대하여 제4장 소유는 불가능하다 제5장 정의와 불의의 관념에 대한 심리학적 설명, 그리고 통치와 권리의 원리에 대한 규정 해제: 프루동과 소유의 사상 프루동 연보 역자 후기 색인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소유, 그것은 도둑질이다!” -부르주아 소유제도에 대한 프루동의 통렬한 고발장 이 악명 높은 선언은 당시 프루동에게 증오와 찬사를 한꺼번에 안겨준 장안의 유행어이자 논쟁거리였다. 또한 프루동에게 이 명제는 평생의 자산이 되어버렸다. “이 땅에서 내가 가진 재산은 이 명제뿐이다. 그러나 그것은 로스차일드 가문의 수백만 금보다 내게 더 값진 것이다.” 프루동이 이 책을 쓴 1840년은 부패와 투기로 얼룩진 부르주아 지배에 대한 저항이 움트기 시작하는 시기였다. 한 해 전부터 지속된 경제불황의 여파 속에서 파리의 노동자들은 일자리 확보와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1840년 9월에 대규모 총파업에 돌입한다. “노동자계급으로 태어나고 자라서 지금 그리고 앞으로도 심정적으로든 습관적으로든, 그리고 이익과 희망을 함께 나누면서 노동자계급에 속할” 프루동은 소유의 문제를 부르주아 사회를 진단하는 관건으로 삼아 부르주아들이 대경실색할 정도의 논리적 극단으로 밀고 나갔다. 그는 1848년 2월혁명 직후 격동하는 프랑스 사회를 보면서 “우리의 모든 사회문제는 소유 속에 응축되어 있다”라고 진단했다. 프루동이 보기에 현 사회의 경제, 정치, 행정 조직뿐만 아니라 가족제도, 종교, 철학 등이 바로 소유를 어떻게 조직하느냐 하는 문제에 달려 있었다. 『소유란 무엇인가』로 시작한 프루동의 오랜 지적 편력은 사회 비판과 정치 참여로 단련되고 윤색된 시련과 모색의 시기를 거쳐 『소유의 이론』이라는 미완의 유작으로 막을 내렸다. 소유론은 프루동이 평생을 두고 매달린 인간 사회의 핵심사안이었던 것이다. 『소유란 무엇인가』는 무엇보다도 부르주아 소유제도에 대한 통렬한 고발장이다. 조건과 재산의 평등이라는 인간 사회의 대의에 어긋나는 현 사회의 소유제도가 어떤 근거에 의해 정당화되고 있는가? 프루동은 소유제도의 존재 근거를 법적, 심리적, 경제적 논거로 나누어 조목조목 검토하면서 그 어떤 이유에 의해서도 소유가 정당회될 수 없다고 논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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