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이면서도 서사작법 연구자, 만화평론가, 번역가로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문장 웹진」에서 '장르부문 연간 최우수상', 2015년 웹진 「크리틱M」에서 '제1회 크리틱M 만화평론가 신인상 우수상'을 수상한 손지상 작가의 장편소설.
중단편집 <데스매치로 속죄하라 : 국회의사당 학살사건>과 장편소설 <우주아이돌 배달작전> 등을 쓰며 SF, 호러, 스릴러, 하드보일드 장르를 섭렵해온 작가는 이번 <죽은 눈의 소녀와 분리수거 기록부>를 통해 더 유쾌하고 발랄하고 상쾌하게 돌아왔다.
<죽은 눈의 소녀와 분리수거 기록부>는 라이트문예 미스터리와 하드보일드 버디물이 절묘하게 결합한 '꿀잼 보장' 소설로, 7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대입 준비생 마동군과 '죽은 눈'의 천재 소녀인 성지은이 온갖 사건을 함께 풀어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